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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의 함정에 빠진 사람들


우리는 바보입니다.

나보다 한발 앞서가는 사람과 나보다

더 잘 사는 사람을 보면,

시기하고 질투하는 바보입니다.



우리는 바보입니다.

나보다 한발 뒤쳐진 사람과 나보다

더 잘 못사는 사람을 보면,

격려와 박수를 쳐주는 바보입니다.



귀는 2개입니다.

하나는 옳은 것은 받아들이고, 하나는 잘못된 것과 자신의 원칙을 벗어난 것은 듣지 말라는 2개의 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귀라는 것은 옳은 것은 받아들이지 않고, 올바르지 못한 것은 받아들이려고 하는 못된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박수와 칭찬 보다는 짓밟아 버리고 짓이겨버리려는 사람의 마음속에는 자신을 앞서가는 사람의 자세를 배우려고 하는 것보다는 끌어 내리려고 하는 버릇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잘못된 버릇은 마음속에서 밖으로 던져버리는 것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살아가는 방식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이렇게는 할 수가 없죠.

작은 무리와 큰 무리를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긍정 보다는 부정의 싹이 더 많이 자라야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긍정의 싹이 더 많으면 벌레가 달라 붙어 살아가기 힘들고, 부정의 싹이 더 많으면 온갖 잡동사니 벌레들이 달라 붙어 푸르른 싹을 야금야금 뜯어 먹기 좋으니까요? 그래야만 자신들의 배를 채우며 자신들의 배부른 배를 손으로 만질 수가 있습니다.



부동산의 함정에 빠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함정에 빠지면 자신 스스로 자신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자신을 이렇게 이끈 사람이 누구인지? 아니면 자신의 귀가 얇아서 그러는지? 한번쯤은 뒤를 돌아보고 생각할 시간을 가져야 할 시기가 된 것 같습니다.

추종하는 우두머리는 잠수를 타서 바닷가 저 깊은 뻘 밭에 둥지를 틀고 나오려고 하지 않습니다. 잘한 것이 있으면 잘한 것을 말해야 하고, 잘못한 것이 있으면 잘못한 것이 있다고 대담하게 말을 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요? 그저 암흑 세계의 뻘 밭에 박혀 옴싹달싹도 못하는 물 귀신 신세가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자기들 잘 난 맛에 사는 세상이지만 소수를 위해서 자신의 이득을 취하려는 몰지각한 사람의 우두머리를 따르는 자신의 잘못인지 아니면 분위기에 휩싸여 자신도 모르게 휩싸여 버렸는지는 두고 볼 일이지요.



함정에 빠진 사람 중에서, 가장 큰 피해자는 자기 집을 마련하려는 무주택자들입니다.

부동산 거래를 했던 경험이 있는 사람과 경험이 없는 사람이 느끼는 무서움은 비교 자체가 되지 않습니다. 경험이 있는 사람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 흐름을 어느 정도는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경험이 전무한 사람은 귀가 얇아지게 되고 긍정보다는 부정적인 뉘앙스에 따라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회가 오면 놓쳐 버리는 실수를 자주 범하게 됩니다.

최대의 피해자는 자기 집을 마련하려고 준비를 했던 무주택자들입니다. 세상이 망하라고 떠들던 폭락론자들의 말에 귀를 귀울이다보니, 전세로 돌아서는 경우가 많았고, 또한, 생전에 들어보지도 못한 반전세와 반월세라는 희귀한 임대차 시장의 희생물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래서 부동산 거래의 경험이 있는 즉, 다주택자들은 부동산 시장의 희생물이 아닌 승리자가 되는 것이며, 집 없는 무주택자들이 승리자가 아닌 희생물이 될 수밖에 없으며, 식탁 앞에 놓인 맛있는 반찬 신세로 전락을 하고 다주택자들의 잔칫상을 마련해 주는 노릇밖에 할 수가 없습니다.





누구를 탓하면 무엇 하겠습니까? 돌고 도는 것이 세상이니까요?

자신이 경험이 없었다면, 주변에 경험이 많은 사람한테 조언을 듣는 것은 필수적인 것입니다. 무조건 따라가는 것은 아니지요. 그래서, 자신보다 앞서가고 잘 사는 사람을 사귀려고 해야 하며 그러한 사람한테 밥을 사려고 해야 합니다. 결코 공짜라는 것은 없으니까요? 또한, 자신보다 앞서가는 사람들의 특징은 움직임이 빠르다는 것입니다.

아부를 하든지, 영업을 잘 하든지, 실력이 우월하든지, 정보력이 빠르든지 등등, 거의 동물적인 감각으로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을 잘 포착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는 자세는 필요합니다. 어차피 돌고 도는 세상 속에서 기회라는 것은 항상 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먹고, 마시고, 놀고, 배설하는 쓸모 없는 거름(;퇴비)보다는 쓸모 있는 거름”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생전 처음으로 맞이하는 부동산 거래라는 특수성은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기회가 아닙니다.

준비하고 선택 되어진 사람에게 주어지는 특권이라고 봅니다.





부동산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

*.귀가 얇아서는 안 됩니다. 또한, 누군가를 무조건 추종해서는 안 됩니다.

*.자신보다 잘 나가는 사람을 만나서 밥을 사려고 해야 합니다.

*.까막눈을 가지고 있어서는 안되고, 항상 공부하고 배워야 합니다.

*.Money, Money 해도, Money는 꾸준하게 저금을 해야 합니다.

*.경제 신문에 나오는 부동산과 관련된 스크랩 노트를 지역별로 작성해야 합니다. 훗날 큰 도움이 되며, 지역을 선정하는데 있어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함정에 빠져서 영원히 무주택자로 살려고 하는 자세보다는

무주택자에서 탈선을 해서

유주택자로 살아가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