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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부동산을 낙관한다



저는 작금의 한국 부동산 문제에 대하여
너무 과도한 투기기 불러온 결과로 봅니다.

인과응보라고 보는거지요.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우리 한반도의 땅은
부가가치를 계속 창출해 낼 수 있는 바탕 위에 있기에
지가는 다시 오를 수 있다고 봅니다.

땅값이 오르는 것은 엄밀히 보면 경제적 희망이 밝기 때문이고,

내릴때는 그 반대이기 때문이지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치는 결국 대중의 심리에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생필품이 아닌 투자가치로서의 매물들 말입니다.

희망에 부푼 사람들은 현재 가치가 비싸더라도 미래가치에 기대감을 가지고 선뜻 구입하기 때문에 결국 거품이란 이런 분위기 속에서 발생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지난 한국 부동산의 거품은 바로 저러한 희망과 기대심리를 먹고 커져왔던 것입니다.

과거 수출증대와 1인당 국민소득의 증가, 국가경제 성장률 등을 고려하면 미래가치에 투자안한 사람이 바보였지요.

네, 다 인정하자구요.


하지만, 이제는 그런 호시절이 아닙니다.

세계경제가 안좋고 국가경제 성장률도 0프로 내외라고 떠들고 있으니

미래에 대하여 희망은 사라지고 불안감이 지배하는 분위기이기에 사람들은 움츠러들 수 밖에 없지요.

돈 많은, 그래서 고급정보도 쉽게 얻을 수 있는 사람들은 이러한 시대를 미리 내다보고 대비를 하였겠지만

그렇지 못한 서민들은 마지막 끝물을 팔아치우는 분위기에 휩쓸려 멋모르고 빚을 끌어와 미래가치에 투자를 하였다가 낭패를 보고 있지 않습니까?


문제는 지금은 아닌데도 불구하고 정부와 여론매체가 부동산에 대하여 거짓 호신호를 보내어 어리석은 사람들이 개미지옥에 빠져들게 만드는 일일 겁니다.

그렇다고 이제 우리 나라 경제는 끝장났다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더 먼 미래를 봤을때 우리나라 경제는 희망적이라고 봅니다.

지정학적으로 우리나라는 동북아시아의 요충지에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모양은 마치 우리 인체의 간에 붙어 있는 쓸개와 같습니다.

쓸개는 간의 각종 좋은 것을이 오이는 곳입니다.


적당한 기후에 대륙에서 대양으로 나가는 최종지이면서 거꾸로 대양에서 대륙으로 들어가는 관문.

서해 연안의 중국과 한반도에 사는 인구는 엄청납니다.

대한해엽을 건너면 일본이라는 1억 이상의 인구가 살고 있습니다.

배링해협을 건너면 북아메리카로 연결되고

지구온날화로 북극해가 열려서 북유럽을 향하는 보다 짧은 뱃길이 만들어집니다.

이런 것을 종합하면

우리 한반도의 운명은 상당히 낙관적일 수 밖에 없지요.

동해안, 서해안, 남해안, 그리고 이들을 관통하는 내륙까지 한반도는 엄청난 붐이 일어날 것이 자명합니다.


하지만 거기에는 전제조건이 있지요.

남북의 통일 내지 북한 정권이 합리적이고 온건한 정권으로 교체되었을 때 기대할 수 있는 일이지요.

지금 우리 민족의 더 없는 중흥기를 열 수 있는 기회를 가로 막는 것.

그것은 북한입니다.

마치 코르크 마개처럼 꽉 막고 있어서 '통'하지 못하게 하고 있지요.

아파트 거품이 심각했음에도 관리를 못한 우리의 책임이 큽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희망을 저버리고 비관적이고 자학적인 분위기로 몰아가서도 안될 거라 봅니다.

큰 눈으로 멀리 내다 봅시다.

우리에겐 더 큰 기회가 있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견디면

과거 그 어떤 시절보다 더 좋은 시절을 맛볼 겁니다.







글로벌 경기회복 예상.. 내년 한국 투자 유망

한국시장은
외국인들에겐 매력적인 시장입니다.

마이클 리드 피델리티자산운용 대표는 5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올해 아시아지역 단일 국가 중에서
외국인들이 한국증시에 가장 많은 자금을 투자했다며

내년 역시 글로벌 경기회복 영향으로
수출위주 경제구조의 한국시장이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드 대표는 올해 엔화약세, 양적완화 축소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은 국내증시에서 5조원가량을 순매수하면서
한국시장에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내년에 글로벌 경기회복과 함께

더욱 성장할 수 있으며,

내수시장 역시 턴어라운드를 보여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국제통화기금(IMF)은 내년 글로벌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올해 2.9%에서 3.6%로,

한국은행도 국내GDP를 올해 2.8%에서 3.8%로 예상했다.

특히, 리드 대표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내년에도 선진국 시장 투자가 유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 2009년 미국의 재정적자는 1조5000억달러 수준으로
GDP의 10%에 달했지만, 2015년에는 3%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셰일가스 개발은 미국 내 에너지 가격을 낮추며
제조업 시장을 부흥시키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국내 자산운용업계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시각을 내비쳤다.

그는 최근 여러 차례 한국의 자산운용 업계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며


수수료는 내려가는 반면,
규제와 관련한 비용은 늘어 수익을 창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한국의 노령화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연금이나 은퇴 이후의 자산관리 등의 분야에서

자산운용업계의 역할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ING가 맥쿼리에 인수됐다는 사실을 보더라도
글로벌 플레이어 역시 한국을 유망하게 보고
있는 근거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국에는 인구 대비 자산운용업계가 많지 않다.

영국의 자산운용업계가 운용하는 자금은 GDP의 100% 정도인데,
한국은 GDP 20%의 규모라며 달리 말하면

한국에는 잠재적인 투자 수요가 많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