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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구 감소가 주택 가격을 하락시킨다?

오래 동안 부동산으로 신화를 일구어 왔고 나름대로 부동산 투자에 일가견이 있는 분들까지도 충분히 매력

적인 가격에서도 부동산 시장을 관망하고 바라보는 모습들을 보면서

인간이 갖고 있는 이성적인 지식들이 때로는 심리 앞에 여지없이 무너질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해 봅니

다.

하물며 일반인이 느끼는 현재의 주택시장의 반응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들이 부동산 시장을 관망하는 여러 가지 이유 중에서 하나는 우리나라의 인구 감소

추이를 보고 주택 시장을 전망하는 것입니다.

일례로 우리나라의 초등학생수가 20년 전에 비해서 절반 가까이 줄었다고 합니다.

초등학생수가 감소한다는 것은 주택가격과 인구수의 함수 관계로 본다면 일견 타당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외국의 예를 본다면 이런 근거가 여지없이 깨지곤 했는데

일본에서는 초등학생수가 감소할 때도 주택가격은 상승하였습니다.

절대 인구가 감소하는 현재까지도 도쿄 등의 도시는 주택 가격이 하락한 후 다시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프랑스나 독일 서유럽의 여러 나라도 인구는 감소하였지만 그리고 초등학생수가 감소 했을때도

부동산 가격은 예외 없이 계속 상승했습니다.

중국의 초등학생 수는 1자녀 정책으로 초등학생수가 급감했는데도 역시나

부동산 가격은 꺾일 줄을 모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초등학생 수는 감소하지만 우리나라의 절대 인구는 2028년까지 증가한다는 것이

또한 통계청의 자료로 본다면 인구 감소로 인해 주택 시장 전망에 대하여

민감하게 반응할 상황은 아니라고 보여 집니다.

초등학생수가 줄어든다는 의미는 인구 감소로 인하여 주택구입자가 감소할 것이라는 근거로

주택 가격의 하락을 예상한 것이지만,

인구 감소가 경제에 부정적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프랑스나 독일 등의 서유럽 국가들은 인구수를 늘이는
정책을 사용했고

우리나라 역시 다문화가정의 학생수가 8년 전에 비해 6배 이상 증가하였다는 통계는 이와 무관치 않으며

통계청에서 예상한 년도별 인구 추계치도 예상한 것보다 인구 증가폭이 크다는 사실을 본다면

인구 감소의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초등학생수가 주택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친다는 거는 현재 지속적으로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는 인구 감소만으로 인한 주택 가격 하락은 없을 거라고 판단됩니다.

분명한 것은 초등학생 감소와 인구 감소 등으로 인한 주택 가격하락 보다는

이러한 현상이나 글등에 휘둘리지 말고 이로 인한 주택 시장의 변화로 어떠한 입지와 지역이 향후

미래 시장을 이끌 것 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