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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집주인은 하우스푸어이고 세입자는 월세로 사는 경우를 말하는거 같습니다.

아래와 같은 경우 일겁니다.

자기비용 50%  대출비용 50% = 대박을 꿈꾸며 당시 거품에 속아 아파트 구입  = 하우스푸어

세입자가 월세를 내고 그 돈을 받아  대출이자를 내고 있으니 나는 행복하다 말할수 있을까요 ?

정말 그런지 계산 해보자구요.   산수정도니까 어렵지 않을겁니다.  

이해하기 쉽게  자기비용 5억과 대출비용 5억으로 아파트를 매입 했습니다.

전세가 평균이 매매가 대비 61% 정도니까  대출 세입자가 5억 대출에 이자를 대신 물어 주고 그집에 산다고 합시다.

자 아래 세부류에 실익을 봅시다

1) 세입자 : 월세를 내고 있습니다. 계약기간 동안 낼수 있다고 판단하여 렌트를 했으니 억울할것도 슬플것도 없지요.

            총칼 들이밀며 계약 하라고 한사람 없으니까요.  불만이 있을것도 없고 능련 안되면 나가시면 되고 제일 쿨한 부류입니다.

            여러분들 택시 탈때 억울합니까 ? 택시 요금때문에 ?   모텔가서 주무셔도 돈내구 주무셔야 되는데.. 당연한거  아닌가요 ???

            중요한건 이정도 월세를 낼수 있는 능력이 있고 그것에 따른 소득이 있다는겁니다. 

2) 은행 :  5억에 대한 대출이자를 잘 받고 있습니다. 너무 너무 행복합니다. 가계부채 천조에 이자만 생각해도 성과급 잔치를 해야지요.

           사실 은행은 집 잡고 대출 해주는건 속마음은  기업 신용대출 보다 백번 천번 좋지요. 대출 이자 못내면  경매 붙이면 되고

          
           담보가 있으니까 ..은행은 기준금리에 예대마진만 착착 붙여서 내리면 내려주고 오르면 같이 오르고 ...

           
           제일 속편한 부류인듯 합니다.

3) 하우스푸어 : 자기돈 5억에 대한 이자는 만져 보지 못한지 오랩니다. 은행에 대출이자는 다행이도 세입자가 잘 내주고 있습니다.

               나는 지금 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내돈 5억에 대한 이자는 못찾아 먹고 아파트는 점점 세월이 갈수록 노후화에

               조금씩 진입하고 있습니다. 폭등을 꿈꾸며 2007년 분양을 받았지만 다행지 지금은 새아파트측에 들다보니 가격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덜 떨어졌지만 사실 불안 합니다. 

               제가 법적인 집주인은 맞지만 월세는 은행으로 전달하고 집은 점점 감가상각되는거 같고 ... 원금은 전혀 못갚고

               내돈 5억은 도데체 어디로 간건가요 ?   결국 내돈 오억내고 등기부 등본에 이름 올린거네요.

               세입자를 내보내자니 대출이자를 내가 갚아야 하고 뭔가 좀 이상한거 같습니다. 

               무엇이 기분이 좋다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결국 집주인은 내가 아닌 은행 같아보입니다. 나는 은행을 경매 못붙이는데 저 놈들은 나에게 경매를 붙일수 있다는걸 보면

               말이죠 ㅠㅠ   나는 왜 ? 새아파트 살아보지도 못하고 나는 왜 내 자금 오억에 대한 이자를 못받는것일까요 !!

               정답은 그것을 받아줄 사람이 없는 상태에서 터무니 없는 가격으로 사셨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