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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듯이, 반대로 내리막이 있으면 다시 오르막길이 있는 법이다. 달도 차면 이즈러지나니, 불황도 극단에 이르면, 전환점이 찾아 올 것이다.

지난 수년동안 집칸이나 소유한 분들은 애간장이 다 녹아내렸을 것이다.

무지막지한 세금에다 잠도 안자고 불어나는 이자에 시달리며, 집값하락의 뇌쇄적인 고통에 대한 인내심이 그 한계에 봉착한 것으로 보인다.

미친전세를 미루어 짐작하건데, 유주택자들의 고통도 거의 종점에 다다른 것이 아닐까 하고 조심스럽게 짐작해 본다. 그게 바로 세상의 이치이기 때문이다.

지금 시중에는 급매물이 생각보다 많치않고, 경매시장에도 전세가이하로 내집을 마련하려는 수요자들이 꽤 많이 몰려들고 있다. 주변에 경매로 집을 마련한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사람들은 불경기에 지쳐서 모든 희망을 잃고,곧 세상이 끝날것 같이 비관적으로 말하지만, 사실 비관의 극단에서 희망의 여명은 밝아오는 법이니, 아무리 어렵더라도 자살같은 극단적인 생각은 버리시길 바란다.

우리가 환난중에도 즐거워 해야 하나니, 환난은 인내를 낳고, 인내는 역경을 이기는 연단을 낳나니, 이 연단은 우리로 하여금 소망을 이루게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