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전세가가  집값에  육박하거나, 아예  집값을  넘는  집에서  전세를 사는 것은 아주 망하려고 작정한 것이다.

안전하게 전세를 살려면,  전세가가 집값의 절반에 못미치고, 또한 선순위  저당등이 없어야 한다.

하지만 이런  이상적인 전세집은  현실적으로  흔하지 않다.

융자가 없고  께끗한 집은 무슨 벼슬이라도 한것처럼, 도도하고  콧대가  높아서,  부르는게 값이다.

그렇다고  전세얻기 힘들다는 이유로 거리에서 천막치고  살 수는 없지 않은가!

매매가에  육박하는 비싼 전세를 살다가,  집주인이 힘들어져  경매에  넘기고,  저렴하게  경매되어서, 피땀어린  몫돈을 떼이고  절망하는 세입자들을 너무나  많이  보아 왔다.

실제로  경매로  낙찰된 집의  세입자들  78%이상이  보증금을 떼이고 있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마땅한 전세가  없다면,  매달 내는 월세가  다소  부담스럽겠지만,  차라리  보증금  적게  걸고,  월세를 사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소액보증금은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만 있으면, 최우선변제대상으로서 배당을 받을 수있기  때문이다.

월세도  정히  부담스럽다면, 부담스럽지 않은 중소형의  집을, 집값상승같은  것은  신경쓰지 말고,  요즘같은 침체기에  저렴하게 매입해서,  그저  내집에서  평온히 사는 것도  한 방법이  되리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