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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시장이  점점  더  미쳐가고  있다.

요즘  서울 요지의  여러 곳에서  십억이  넘는 고가의  전세가  속출하고 있다. 

이전에도  십억대의  고가전세가  있었으나, 대저택이나  백평대의  초대형주택에서나  간혹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삼십평대의  중소형으로  일반화되는 것이  문제다.

요즘같은  살인적인 불경기에  십억이  어디  작은 돈이란  말인가.

그런데  더  웃기는  것은 인천에 가면,  이삼천만원이면,  방  두세개인 빌라를  쉽지않게  찾아  볼 수 있었다.

심지어는 방두개의  반지하는 한채의  가격이 구백만원대까지  경매입찰가격이  하락한 빌라도  있다.

경매반지하 답사가서, 어두컴컴한 지하계단을  더듬더듬 내려가다가,  그만 지하에  물이새서 고인물에  무릅까지  빠져서,  간신히  살아나온 적이있다.

여러분들도  반지하 답사갈 때는  막대기를 휘저으며, 물에  빠지지  않도록  유의하기바란다.

돈버는 것도 좋지만, 목숨을  부지하는  일도  가벼이  여겨서는 안될 것이다.

집값이  참  많이도  폭락했다. 

한  오천만원이면,  으리으리한 빌라도  잘하면 낙찰 받을 수있다.

그래도  아파트경매는  1억이상은 생각해야  한다.

같은  수도권에  매매가격이 구백만원대의  빌라와  십억대전세가  혼재한다는 사실이  웃기지  아니한가.

전세난을 피해  인천의  구도심으로  가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전세 없다고  한탄하지 말고  발품을 팔면,  싼집도  있고,  싼전세도  있다.

여기서  우리는 심각한  모순을 알아야  할것이다.

집값은  도대체  언제까지  하락하고, 전세가는 언제  어디까지  오를 것인지,  깊이  새겨봐야 할것이다.

답은  집값이  너무 하락한 것이든지,  아니면 전세가  너무 비싼 것이든지,  둘중의  하나일 것이다.

어쨌든간에  정부는 전세대란을 속히  안정시켜야 할것이다. 

정부는  저리의 전세자금을   무제한으로  세입자들에게 엄청나게 대주어, 필요한 전세를  마음 편히 얻을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아니면 집값을 지속적으로 상승시켜,  전세공급물량이 늘어나도록  유도해서,  전세가격이  하락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결론은 전월세시장을 안정시켜, 세입자들의  주거생활을  안정시켜 달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