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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정부는 세금폭탄등으로  얻는  규제이익의  단맛에  대한 아련한 추억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세금폭탄  등의  규제를 없애고, 경기를 살려내겠노라고,  연신  떠벌이면서도,  규제를  없애려는  노력에는  무한정  미적거리고  있다.

규제가  사라지면  세금폭탄도  위력을  상실할것이고, 누가  공무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로비를  하겠는가!

즉  규제가  많을 수록  공무원들의  천국이되고,  규제가  사라지면  공무원들의  주가는  하한가를 칠 것이다.

그래서 공무원들은 앉으나  서나  무슨 규제를 만들어 볼까하고  연구하게 된다.

정부가  먼저  모든  규제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실제로  완전히  무장해제를 하기전에는  함부로  집을  사는  것은  섭을 지고  불속에  뛰어드는 것처럼  위험한 짓이다.

막상  집을  사서  조금이라도  이익을  볼라치면, 정부는  잠시  뒤로 감춘  규제몽둥이를  다시 들어, 뇌골절이  되도록 무자비하게  때릴 것이다.

그러므로  정부가  먼저  규제를 완전히  해제하고, 진정과  진심으로  투자를 권유할  때까지는,  투자에  나서는 경거망동을 해서는 안될 것이다.

그 때까지는 다소  힘들더라도  대출이 없는 집을 찾아  전세를  살면서,  견뎌야 할 것이다.

안전한  전세를 찾기  어렵거나  너무  비싸다면, 다소 부담스럽더라도  월세를  사는 것이,  집값폭락으로  하우스푸어가  되어서  파산하고  죄인이 되거나, 경매로  전세금을 떼이는 것 보다는  나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