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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벌써 살아온지도 10년이 넘었네요.
서울에서 살다보니 다른것은 다 좋은데,
차 소음소리와 매연냄새...

도로와 어느정도 거리가 있는곳인데도
밤만되면 창문을 열어 놓으면 매연냄새가 들어 오네요.
(공기는 낮에는 하늘로 뜨고, 밤에는 가라앉고...)

제가 공기에 민감하지도 않은데,
평시에도 그렇지만,
외지에 다녀왔다 서울 올라오면 그런것을 많이 느껴요.

그래서 고민을 많이했습니다.
잠잘때는 매연냄새 안 맞고 살수 있는 방법등에 대해서...
제 경제적인 능력으로는 서울을 벗어나야 될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인스빌 청약했답니다.
산에 만들어 놓은 아파트 10군데 정도 다녀봤어요.
안 좋다고 들 하지만, 제가 보았을때는 괜찮더라구요.
어떤곳은 아파트 가장 위에서 아파트를 가로질러
개울도 만들어 놓은 곳도 있고. (물고기들..)
왼만한 소음소리는 산이 다 커버하네요.

용인의 다른곳들도 좋지만,
인스빌도 계획대로만 된다면 살기에는 좋을것 같아요.
언제 다 만들어 질지는 잘 모르지만...

- 신갈저수지 → 기흥호수공원
(기존의 위락시설 위주의 개발에서 일산호수공원 처럼
휴식처로서의 공원으로 개발 예정이라고 합니다.
처음에 위락시설 많이 들어서면 고성방가 때문에 시끄러워서
안좋게 생각했는데...
참 잘되었다고 생각 됩니다...
일산 호수공원 자주 갔었는데..
호수를 중심으로 라운드 트랙을 만드니 인스빌 입구에서
호수공원 쉽게 접근 가능할것 같네요...
그리고, 죽전~기흥호수공원까지 자전거 도로
*기존에 서울에서 죽전까지는 자전거 도로가 있기 때문에
서울에서 기흥호수공원 까지 연결이 되는 거랍니다.)

- 주위 여건들...
바로 옆에 '노블힐스' 고급 주택단지가 있다는것은 최근에 알았네요.
한 번 가봐야 되는데...
박지성 선수가 부모님에게 집 사줬다는 곳..이번 10월에 입주.
옆에는 이운재 선수도 입주 예정.
현재 이 고급 주택 단지 한채가 36억 이랍니다. ^^
(2년 전에는 12억 정도였는데...
고급화 전략에 따른 그만큼 가치가 상승했다는 뜻이겠죠)

-도로
* 기존의 경부고속도로가 바로 옆 (수원IC 옆)
* 양재~영덕간 고속화 도로. 08년~09년 개통
(서울로의 접근 용이)
* 영덕~평택간 고속화 도로. 양재간 도로+2년 개통.
(동탄신도시 및 평택 신도시로의 접근이 용이)
* 영동 고속도로 접근 용이
* 분당선 연장 개통 (영덕역)
* 제2외곽 순환도로
(영덕역 과 수원IC에서 만나네요.)
인천국제공항, 송도신도시, 청라지구 및 경기 북부지역 등으로의
접근이 용이.
→현재 이것은 용인시, 경기도, 정부, 민간 등이 협의 진행 중이며
일부구간 공사중 임. (완공 미정)
→제1외곽순환도로는 판교에서 만나고,
제2외곽순환도로는 영덕(기흥호수공원 앞)에서 만나게 되어
판교와 기흥호수공원 지역이 크게 발전 하리라 판단됨.

-아파트
*쌍용건설에서 "예가" 06년 말 1500세대가량 분양 예정이었으나,
07년으로 연기가 된것 같음...계획지역에 언젠가는 하리라 생각됨.
*영덕역 들어서기 전 하갈동 지역에
아파트 몇개 더 들어설 것 같은 분위기...지켜봐야할 문제.

◆해결해야 할 문제점 들:
- 고압 철탑 문제.. 산으로 인한 이익이 더 많다고 봅니다.
- 골프장....( 아파트 완공되면 없애지 않을까요..민원 만발할텐데.)
- 초.중.고 학교...주위가 발전하면 아파트 들어서고 학교문제는
자연히 해결되리라고 봄..일산 호수공원 처럼.
- 대중교통: 하갈지역이 현재는 아파트가 들어서지 않아
대중교통은 발달해 있지 않지만, 아파트 들어서고
호수공원 들어서면 해결되리라 생각 됨..
현재는 경희대 쪽 이용 또는 모델하우스 쪽 이용.


저 나름대로 알고 있는 내용을 적어 보았습니다.
옳을수도 있고, 계획 연기되는 내용도 있을수 있지만.
옳은 판단은 본인이 하는 것이므로
남의 의견은 참고용으로 만 하였으면 합니다.

하여간, 인스빌이 공기좋고 살기 좋은 곳으로 지어졌으면 합니다.

-서울의 밤공기가 너무 싫은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