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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지구든 수성구든 기존 아파트와 새로 입주하거나 분양되는 아파트 가격의 차이가 너무 크지 않나 싶은데...

이편한 세상 바로 길하나 건너에 있는 보성은하의 경우 지은지 좀 되긴 했지만(94년) 44평이 2억정도인데..

길하나 차이에 (오히려 위치는 보성은하가 더 낫지 않나요?) 새아파트라는 이유로 두배정도의 가격차이가 나네요.

글쎄요.. 새아파트라는 매리트가 그만큼 될지요..

지금 생각에는 아파트 분양을 받기 보다 차라리 기존 아파트를 사는 것이 어떨지 모르겠어요.

수성구도 수성1가 한가람의 경우 37평형이 2억이거든요.. 그런데 지금 분양하는 아파트들은 분양가가 넘 한거 아닌가요..

혹 분양 받았다 마이너스가 되는 건 아닌지... 게다가 월성지구는 사람에 비해 넘 많은 아파트가 들어서서 텅 비게 되는 게 아닐까 걱정이네요...

제 생각에는 외지 건설업체들이 들어와서 경쟁적으로 분양가를 높여서 대구 집값만 흔들어놓는 건 아닌지...

제가 생각하는 적정 가격은 월성의 경우 평당 500정도, 수성의 경우 6-700선이면 적당한 거 같습니다.

그래서 아파트에 투자하려던 계획을 접었거든요.. 잘 한건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