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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건설, 11월이후 9곳서 5141가구 분양

[머니투데이 2005-10-29 08:39]





[머니투데이 문성일 기자]성원건설은 올 11월이후 연말까지 전국 9개 사업장에서 5141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11월 선보일 예정인 아파트는 인천 용현동(550가구), 부산 광안동(85가구), 대전 봉명동(221가구), 대구시 죽곡리(777가구) 등 4개 단지, 1633가구이다. 32평형 단일 평형으로 구성되는 인천 용현동 사업은 조합원분을 제외한 30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주상복합아파트인 부산 광안동 사업도 35평형 단일평형으로 지어진다.






12월에는 서울 상봉동(288가구), 안양 비산동1,2차(417가구), 용인 신갈(477가구) 등 세 곳에서 주상복합아파트를 공급하고 오산시 원동에서는 2326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계획하고 있다. 또 용인시 풍덕천동에 들어설 예정인 33~43평형 472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빠르면 연내 공급할 방침이다.






성원건설 관계자는 "올 상반기 울산에서 선보인 고급 주상복합아파트의 분양성공을 계기로 하반기 사업물량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며 "입주자의 건강을 고려한 차별화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성원건설은 580여가구 규모의 부산 수정동 재개발사업과 800여가구의 물왕멀 재개발사업의 시공권을 각각 획득하는 등 아파트공사 수주 경쟁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