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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도에 실거주목적의 아파트 분양권을 획득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인데요.
남양주시에 3년 부은 청약적금이 있고 당연 1순위자입니다.

와부읍 건설예정인 아이파크 정말 작년부터 눈빠지게 기다렸습니다.

일단 모델하우스도 첫날에 가봤지만 제일 관심을 가졌던 36평이 왜 36평인지 41평이 왜 41평인지 모르겠더군요.
36평이면 다른 아파트 37평이나 38평 중에는 전용면적만 30평에 방이 4개인 아파트도 있습니다. 36평인데도 그닥 넓어보이지도 않더군요. 구조가 굉장히 복잡한 모습이고 거실 또한 생각보다 좁았습니다.
또 요즘 아파트는 디자인이 정말 괜찮은 아파트가 많은데 아이파크는 브랜드 네임에 비해 실망스러운 정도였습니다. 분양가도 쎈 편인데 거의 전부다라고 할 수 있는 옵션들...
또한 부담스러운 부분이죠.

부천지역의 모델하우스 32평과 42평을 관심있게 봐두었었는데(동부) 자재나 내부디자인이나 모든 면에서 아이파크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됩니다. 옵션사항도 거의 없습니다. 모두 포함이죠.

결론은 36평이 3억정도에서 500만원 빠지는 금액에 분양되는데 취득세 등록세만 5.8%로 2천정도 옵션 800정도 이자비용이나 이자수익 기회비용등 1500정도...합계 대충 따져도 3억3천이 훨씬 넘는 금액..

분양상담하는 분이 그러시더군요. 이 아파트 분양받으면 입주시에 3억 5천정도가 될지도 모르는 거라고.
그 금액까지 오르지 않으면 손해인거죠.

전 실거주 목적으로 아파트 분양을 받는 건데 이 금액을 주고 아이파크를 고집해야 될지 정말 고민됩니다. 7월 말의 동부를 기다려야 하는지.....
정말 앞분의 말씀대로 서울 사람들의 잔치가 될라나.. 모델하우스에 서울분 많이 오셨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