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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에 첨으로 아파트 계약 했습니다.
서울 하려고 최근에 여기저기 기웃거려보았으나, 갈만한 곳은 입지가
너무 안 좋고... 괜찮은 곳은 너무 비싸고..
하반기를 기다려 보려고 하였으나, 제 기대만큼은 아파트 가격이
내리지 않을것 같더군요..
한번 맘을 먹으니 왜이리 집이 사고 싶은지...^^;;
하반기까지 기다려보라는 주위의 만류를 뿌리치고, 파주교하 신도시에
계약 했습니다.
친정이 일산인데, 부모님들이 교하 동문 6블럭에 분양 신청해서 입주
예정이시거든요... 제가 여기 저기 알아보니, 파주 교하를 추천해
주시더군요.. 미분양쪽 알아보라고...
그때는 그냥 간단히 넘겼는데, 결국 이렇게 결정되었네요..
그럴 줄 알았음 진작 돌아봤음 더 좋은 동에 더 좋은 층수를 계약 할 수 있었을텐데..
저는 32평 3블럭에 303동 6층에 계약했습니다.
높은 층수는 없을 줄 알았는데, 마침 하나가 남아 있더군요...
3블럭이 초입이라 조금 망설이기도 했지만, 더이상 망설이다간
다 놓쳐버릴 것 같아서...
9층중에 6층이니 그리 나쁘진 않은거겠지요???

사실 바로 입주도 못합니다.. 신랑 회사가 강남이라 도저히 출퇴근은
불가능하겠더군요.. 저는 시청이라 어찌어찌 가능할지 모르지만..
입주시에 전세 주고 저는 서울 변두리(?)로 더 작은 평형으로 전세
나가려구 합니다. 아쉽긴 하지만, 투자해 놓았다고 생각해야지요..
잘한건지 모르겠어요...
청약예금 살아있으니, 담에 쓸 기회가 있을려나요??
여하튼, 여러분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뭐 어차피 결정된 사항, 뭔 말을 하겠냐...하시겠지만...
그래도 "잘해다"란 말을 듣고 싶네요....^^
비판두 달게 받겠습니다.. 제가 모르는 부분을 짚어주셔야 담에
같은 일이 있을때 그런 부분도 확인하고 갈 수 있을테니까요...
좋은 의견들 많이 부탁드려요.
참, 대출은 1억 정도 받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