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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세히 얘기하자면 좀 길지만 그래도 얘기해야겠지요..

우선 제 남편 명의로 용인 구시내쪽인 역북동 신성아파트 24평형 아파트가 있습니다. 분양받아서 산건 아니고 아파트를 산지는 2년이 좀 안됐습니다. 이마트도 들어오고 전철도 들어온다고해서 아파트 값이 오를줄 알고 샀는데 바로 옆에 다른 30-40평대 아파트는 몇천이상 올랐는데 저희가 사놓은 아파트는 오르기는 커녕 조금 떨어졌습니다. 그나마 많이 떨어지지 않은게 다행인건지.. 현재 추세가 24평이 인기가 없다고 하네요.

그리고 저의 남편 직장은 구성 마북리에 있습니다. 제가 직장을 용인시내에서 구갈로 옮겼고 수원에 나갈일이 자주 있어서 명지대 앞에서 살 이유가 없어서 , 지금 집을 팔면 손해라서 집을 전세로 놓고 지금은 구갈에 조그마한 아파트에 전세로 살고있습니다.
구갈로 나와서 살아보니 교통도 편하고 신랑 회사도 가까워서 신랑이 차를 놓고 다녀서 덕분에 제가 거의 차를 가지고 다닙니다. 아뭏든 여러모로 좋네요.

명지대 앞에 사놓은 아파트를 처분하고 분양을 받아서 살고 싶은데요.

명지대 앞의 아파트는 언제 파는게 좋을지.. (어디서는 동백지구 입주한 후에 팔라고 하더군요. 아니면 지금 팔라고 하는데 지금 팔면 너무 손해고 이마트 가을에 오픈하고 전철도 짓고 하면 조금은 오른다고해서요.. 어차피 분양받고나서도 2년정도의 기간은 있으니까..)


두번째는. 어디로 분양을 받아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분양받고 2년전후쯤 아파트를 팔면 잘해야 1억 3천만원 정도 될거 같습니다. 모아놓은 돈 조금 보태고 하면요.
참고로 남편 앞으로 청약예금 5년된 통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 앞으로는 청약부금이 있는데 그걸 청약예금으로 전환을 하는게 나을지 아니면 깨버리고 청약저축으로 드는게 나을지 모르겠습니다. 저희가 사정이 있어서 법적으로는 남남으로 되어 있습니다. 지금 전세로 사는 아파트도 제 이름으로 되어 있구요.

그런데 저희는 25평보다는 큰 평수로 가고 싶습니다.
30평만되도 좋겠는데요.

어디를 분양받을지 몰라서 여기저기 알아보니까 사람들마다 동탄을 분양받으라고 하네요.
동탄이 먼곳은 아닌데 용인에서 이제서야 자리잡고 살만한데 또다시 모르는 동네로 가서 산다고 생각하니 좀 겁도 나고.. 그러네요.

또 한군데는 구성에 경찰대학 옆 법무연수원쪽에 한국주택공사에서 올 10월달에 1000세대정도 분양을 한다고 합니다.

분양가는 동탄이나 법무연수원쪽이나 비슷할거라고 하더군요.
단지 차이는 한국주택공사에서 하는거라 저희가 분양은 못받고 분양후에 프리미엄을 주고 사는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수지에 성복동도 괜찮다고 하는데요.

또 다른 방법은 지금 동백지구를 프리미엄을 싸게 파는 아파트를 사는 방법과 아니면 동백지구가 입주한 후에 분위기봐서 가격 좀 떨어졌을때 사는 방법이 있는데요.

낯선곳이라도 확실한 동탄을 분양받아야할지. 분양받는다면 남편의 청약예금 통장으로 분양받아야할지 아니면 제 청약부금통장으로 받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살던 곳 근처에서 분양을 받아야할지 모르겟네요.

저는 이왕이면 신랑 회사도 가깝고 투자성도 높고 살기도 좋은 곳을 분양받고 싶네요.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참 그리고 어디든 분양을 받으려면 남편의 청약예금 통장이 유리한지 아니면 7월이 되야지 일순위가 되는 제 통장이 유리한지 좀 알려주세요. (참고로 위에서 말했다시피 저희 부부는 법적으로 남으로 되어있고 저는 지금 사는 전세 아파트의 세대주로 되어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