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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분양가가 자율적으로 건설사에의해 책정되지요...분양가를 어떤식으로던 건설사가 일방적으로 책정못하고 원가나 주변 시세를 고려하여 책정되도록 규제하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턱없이 높은 가격에 계속 책정되겠지요...

문제는 턱없이 높은 분양가가 시장에서 계속 먹힌다는 거지요... 송도 포스코분양이나 최근 목동트라팰리스 보면은 제아무리 높은 분양가라도 높은 청약경쟁율을 보이니 건설사들 분양성공은 땅짚고 헤엄치기죠... 건설사들 입장에선 내가 최고다 하면서 전대미문의 분양가로 분양하면 오히려 사람들이 몰려드는 판국이니 가격 낮춰서 분양할 하등의 이유가 없죠

문제는 정부도 분양가를 규제할 마음이 전혀 없다는 거죠.. 이번에 발표될 부동산 대책에 관해서도 분양가 규제는 별로 비중을 두지 않는것 같더라구요... 아마 경기가 불황이라 그렇겠지만요...

지금 신봉 엘지자이2차 33평형의 시세가 46천만에서 48천만이죠..이미 평당 14백만이죠... 요즘 분양은 주위시세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분양하는게 일반적인데, 14백만에 분양해도 비싼게 아니죠...^^

이의신도시나 흥덕지구가 성복보다 싸게 분양할까요? 25.7이하 규제되는 아파트는 모르지만, 규제받지 않는 평형은 더 비싸면 비쌌지 싸진 않을것 같네요...

어찌됐던 기존집가 신규분양집이 서로서로 집값올리는 윈윈게임의 고리가 하루 빨리 끊어져서 집값좀 안정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