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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마음에 글 남깁니다. 고수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는 현재 서울에 30평대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작년 5월 실거주 목적으로 샀는데 지금까지 큰 상승세 없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올 8월에 온 가족이 2년간 해외에 나갈 기회가 생겼습니다.
이 기회에 아예 팔아서 용인 수지쪽에 집을 사두고 싶은데 양도소득세가 걸려 팔 수도 없네요.
(1년 해외 나갈 경우 양도소득세가 비과세라고 하긴 하던데 비과세 혜택 받아 팔아놓고 낼름 다시 집을 사면 법적으로 문제가 없을까요?)

팔 수가 없다면 2007년 말이나 2008년 초 입주할 수 있는 30평대 분양권을 사볼까도 생각이 듭니다.

현 아파트에서 전세금 나오는 걸로 우선 계약금 치르고, 미국 갔다와서 지금 아파트를 팔아 입주시 전액 납입하는 방법으로요.

그게 과연 돈을 더 벌게될 지도 걱정이고, 어느 지역 어떤 아파트를 선택해야 할 올라갈지도 가늠이 안되고요.

신랑은 외국 나갈 준비로도 정신없는데 수선피지 말라는데(회사가 서초동인데 다시 돌아와서 수지에서 출퇴근 하는 것도 자신없다 하네요.--) 용인 죽전, 수지 올라가는 것 보니 가만 있으면 안되겠다 싶어서요.

어떻게야 할까요? 여러분의 고견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