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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동탄신도시 참 좋은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아시는대로 단점이 있기합니다만 워낙 많은 장점들이
그것들을 다 커버하고도 남네요...

이번 동탄 3차동시분양에는 민간임대라는 조금 낯설고
생소한 아파트가 2천~3천여세대가 공급됩니다.
이미 청약도 했구요.물론 대다수 미달됐습니다.
일반아파트와 거의 비슷한 동질의 마감재, 평면, 단지배치 게다가
높은 분양가 그러나 임대라는 태생적 한계까지 가지고 있지요...

다만, 저는 우리가 간과했던 몇가지 것들만 짚고 넘어가고자 합니다.
정말로 임대보증금이 비싸기만 한 것인지?
그렇다고 무작정 포기를 해야하는건지 말입니다.

동탄의 고분양가논란 ~! 어제 오늘일이 아닙니다.
아니,기존 인기택지개발지구 개발때부터 주구장창 나왔던 말들입니다
지금 동탄임대도 언론에서는 연일 보도되고 있구요.

하지만, 결국 최후의 피해자는 늘~ 누구였을까요?
갈등하다가, 당첨됐어도 계약을 포기했던 우리네 소비자들 아니었을까요?

그러면 하나씩 분석해 봅시다.
우선 5년짜리 민간건설임대는 동탄이 이제 마지막입니다.
앞으로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서는 10년짜리만 공급된다고 합니다
(3.18일자 중앙일보기사 참조하세요)
절호의 기회인셈입니다. 마지막이라는데......

두번째 이번에는 좀 특이한 분양방식이 눈에 띕니다.
확정분양가!~ 즉,입주후 2년반후의 분양전환가로 공급한다는 애깁니다.
그러므로 이번 임대보증금은 단순하게 보증금이 아니라
사실인 즉은 실분양가인 셈입니다. 택지원가가 싸다고는 하나,
용적율이 140~160%인걸 감안하면(시범 일반분양때는 대다수 200%이상이었음)
터무니 없는 가격은 아닙니다.(물론 비싼건 인정합니다만)
다만,"임대"라는 이 두글자가 공익적이고 서민위주이다 보니
가격이 너무 높게 보이는건 어쩌면 당연한지도 모릅니다.

세번째,이번 임대아파트는 입주후 2년반 뒤에는 완전히 100%
소유권 이전이 되는 아파트입니다.분당도 그랬습니다.
그러나 지금 누가 그 아파트보고 임대라고 합니까?
(그랬다간 주민들에게 맞아죽습니다)

그리고 몇가지 혜택도 있군요..
그건 모 다들 아시는 내용이라 생략합니다.

결론적으로 동탄의 이번 민간임대아파트는 자격요건이
되시는 분들에게는 내집마련의 절호의 기회입니다.
대다수 미달이었다구요? 청약자체가 무주택자(것두 20평형대는
청약저축만 가능했슴다)여서 자격요건이 까다로왔다는 것을
간과하시면 안 됩니다.

저는 동탄민간임대아파트를, 단순한 재테크 수단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별로 권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동탄에서 사시고
싶은 실수요자분들에게는 절대로 손해보는 장사가 아닙니다.

다만, 주공의 10년짜리,영구임대,공공임대정도의 가격을
생각하셨던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어쩌면 그 분들이 분노하는건 당연한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민간건설사가 시행,시공하는 사업이다보니 철저한 시장 논리에
의해 모든것들이 결정되었을걸로 봅니다. 안타까울뿐입니다.

그렇습니다.늘 그랬듯이 자본주의시장은 냉정합니다
그리고 기회와 위기도 있습니다.

판단은 소비자의 몫이고 거기에 대한 책임도 여러분이 지셔야 합니다
각자 현명한 판단 내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