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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토요일엔 남편과 영화를 보고 오는 길에 우연히 들르게 된 남양주 진접지구 금강센테리움에 가계약하게 되었고,
일요일인 어제는 공무원아파트 분양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가계약을 없던걸로 돌리고,
월요일인 오늘은 파주교하 상록데시앙에 접수를 하게 되었네요.

저는 5년무주택으로 재직기간 7년 4개월이라 1순위이지만 33평형은 경쟁률이 너무 쎄다고 하길래 소심한 저로서는 31평에 넣을수 밖에 없었죠. (조금 후회가 되기도하네요)
31평은 전용면적이 33평과 같지만 출입구를 제외하고는 구조는 비슷하고, 1300만원 저렴하더군요. 드레스룸은 없지만 대신 방이 4개라는 장점이 있더라구요.
접수하시는 분이 7년 4개월이면 33평은 당첨 불투명하고, 31평은 당첨가능성은 높다고 하더라구요

공무원 1차분양때는 33평, 31평대 모두 경쟁률이 낮아서 추가분양을 받았다는데 이번엔 분위기가 사뭇다르더군요. 경쟁률이 꽤 있을 모양이에요.
너무 갑자기 남양주 계약을 포기하고 오늘 콩볶듯 접수를 했는데 잘한건지 모르겠어요.

저는 파주쪽은 전혀 관심이 없는터라 위치도 모르고 얼떨결에 한거같아 여러분의 조언을 구합니다.
옆에 있는 공동묘지와 31평형 동수는 1km떨어졌다고해서 신경도 쓰이네요.
모델하우스 있는 백석역 및 일산중심가와는 얼마나 떨어져있는지도 모르겠구요.
너무 급하게 신청하는 바람에 공무원아파트라는 것만 믿고 덥석 접수를 해서 불안하네요.
만약 별로 메리트가 없다면 당첨이 되어도 포기하려고 해요.
저희는 청약저축 30회짜리도 있고, 남편이 군인이라 군인아파트 기회도 있는데 기다리지 못하고 그냥 질러버린거거든요.
아시는 분 있으시면 관련해서 어떤 조언이라도 감사히 듣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답변 주심 너무너무 감사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