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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하지구에 대해 좋은 글을 많이 쓰시는 이석배님의 글을 퍼왔습니다.

어느덧 4월을 넘기고 봄바람이 부는 계절을 맞이했다.
올해 1/4분기엔 교하지구 입주뿐만 아니라
"부동산 갈아타기" 열풍이 한차례 있었던 분기이다.
겨울철의 차가운 분위기와 더불어 입주를 시작한 교하택지지구가 어려운 고비를 넘기고 곧 기지개를 펴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공무원아파트를 제외하고 우남퍼스트빌과 효성대원의 사전입주점검이 무사히 끝나고 곧 이번달 15일정도부터는 우남아파트와 27일부터는 효성대원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한다.사전입주점검이후에 40평형대 위주로
매매등 손바뀜이 있었다.
사전입주전에는 3000~4000만대의 권리금이 현재는 4000~6000만원대로 껑충 올랐다.우남 54평형은 이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상승세를 보였다.
7000-8000만원대에서 현재는 호가기준이지만 1억-1억3000만원을 홋가하고 있다.교하지구에서도 순수 권리금이 1억이 넘는 아파트가 탄생한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현재 놀랄만한 사항은 아니다.올해 하반기에 가면 교하택지지구 아파트의 중대형평형은 거의 입주가 마무리 될 것이며, 내년 3-4월부터는 따뜻한 봄과 함께 변화된 교하지구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이때가 되면 왠만한 40평형대 아파트는 권리금형태로 본다면 1억을 모두 상회하기 때문이다.
그 위력을 이끄는 선봉장은 파주운정신도시의 분양 및 분양 붐조성이며,두번째 역할은 확대된 "파주운정신도시 600만평",그리고 교하지구의 명물인 세계7개국공원의 개장과 상업지역엔 없는게 없는 다양한 상가입점으로 인한 생활 편의시설의 확충일 것이다.
거기다가 하나를 더한다면,최근에 발표된 6억원이상아파트의 담보대출제한이 "풍선효과"를 일으켜
교하지구 붐조성 역할 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에도 왠만한 일산신도시의 아파트들은 40평대가 넘으면 6억원이상을 훨씬 홋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연히 아파트를 구입하는데 융자가 문제가 된다면 가좌지구,중산마을,구일산 그리고 파주운정지구 (기존아파트),교하택지지구를 생각해 볼 것이기 때문이다.
330대책이 아니더라도 교하지구와 운정지구 기존아파트들은 일산신도시의 갈아타기 열풍으로 풍선효과의 혜택을 톡톡히 볼 수 있었으나 330대책으로 그효과와 영향은 확실해 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제는 시간이 문제이다.
아파트를 갈아타는데 마무리가 된 사람은 느긋하게 기달리면 된다.안된 사람은 지금이라도 아직 늦질 않았다고 본다.
교하지구의 40평형대가 입주 및 매매가 완료가 되면 이지역에서는 당분간 "신규입주매물"이 없고
3년정도는 기달려야 한다.이후에 매입계획이 있는 사람들은 입주가 된 새-아파트 매입하거나 운정신도시내 기존아파트를 노려야 할 것이다.
이런 상황이라면,40평형을 위주로 한 아파트 상승이 불을 보듯 당연한 것이 아니겠는가?
시간과의 싸움에서 이긴다면 지금은 주변 정리가 안돼서 생활이 불편하지만, 좀더 정리가 된 생활을 누릴것이며,시세차익 또한 있을 것이다.

운정신도시내에서 내가 아는 주변 분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교하지구아파트들로 입주를
속속 하고 있다.
내가 보기엔 그분들은 대부분 시간과의 싸움에서 이긴 사람들이다.왜냐하면 운정지구내에 입주초기부터 생활의 불편을 감수하면서 지금까지 거주한 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분들은 그동안 단련된 끈기(?)가 있기 때문에 아마도 또 일정부분 재테크에 또 성공할 것이다.

내가 주도적으로 중개를 담당하고 있는 운정지구내 월드2차 64평형이 이제 매매가 6억원을 바라보게 되었다.
2001년 말 입주당시에 분양가 2억6900만원이던 것이 4년만에 2배이상의 수익을 보고 있다.물론 강남이나 분당,판교일대의 가격 상승을 보면 게임은 안되지만 그러나 내가 투자한 돈을 대비해 보면
그 수익성은 만만한게 아니다.
그런 수익성을 교하지구에서도 2-3년후에는 체험할 수가 있다.
그런 시간과의 싸움에서 모든 교하지구입주민들이 승리하기를 간절히 바라며 기원해 본다.

2006. 4. 2. 공인중개사 이 석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