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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요일 구경가니 벌써 어제까지 구경들 다 하셨는지 그리 많지는 않데요.
분양금액이 29평 1억6천, 35평 2억, 40평 2억5천,48평 3억1천 정도입니다.
수성구나 달서구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구요. 역시 땅값이 싸서 그런가 생각했죠.
그런데 내부는 쫌 실망이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이거 분양가 싼것이 아닌데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48평까지 주방상판이 이른바 인조대리석이라는 것을 사용했더라구요.
그래도 48평은 천연대리석을 깔아야 되는거 아닌가 하는생각...
또 주방액정TV와 무선리모콘으로 작동되는 전자비데는 우수고객에게만 설치해 준다고 하는데, 우수고객의 조건이 뭐라더라... 하여튼 기억이 안 납니다. 머리써서 그런 조건 만들었겠지만 잘못하면 요즘처럼 분양하기 어려운데 더 욕만 먹고,항의 듣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좋은점은 발코니면적이 1.5평방미터를 초과하는 부분은 전용면적으로 계산한다는 규정이 1월16일부터 적용되는데, 이곳은 그 법이 적용되지 않아서 최고 발코니면적이 2.2평방미터에 해당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이거 상당히 괜찮은것 같은데, 어떤 이유에서 적용제외된 것인지 모르지만 궁금합니다.

건설현장은 역세권과는 전혀 무관하고,오히려 현재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근처에 향후 주택단지로 개발계획이 잡혀있다는데, 이마트 근처 지하철 반야월역이나 각산역근처 분양하는 아파트가 위치상 훨씬 더 좋을것 같았습니다.

오늘은 제가 보기엔 커피, 녹차 얻어먹는 사람은 많던데(저도 한잔 얻어먹었습니다), 그리 청약할 사람은 많아보이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