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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대림이 문화재 문재로 분양이 자꾸만 연기된 것은 다들 잘 아시지요?

입주자 모집공고 중 유의사항란에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1.본사업예정지는 문화재 지표조사 결과 매장유적 분포가능성이 있어 발굴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중요 유적이 확인될 경우 문화재청과 협의하여 시행하는 지역임

2.발굴결과에 따라 사업이 다소 지연될 수 있고 이로 인하여 장기간 공사중지 및 공고된 입주지정일을 초과하여 발생되는 계약자 피해보상의 법적인 책임은 시행사에 있으며,문화재 발견 등으로 사업주체가 사업을 포기할 경우 납부한 입주금을 환불하고 사업을 종료할 수 있음

3. 장기간 공사 중지결정으로 인해 계약자의 피해발생 예상시 관할 구청의 시정명령을 즉각 수용할 것이며, 시행사는 기납부된 분양금(계약금 포함) 전액을 반환할 것이며, 분양금(계약금 포함)에 대한 지체 상금 지급에 대해서도 배상하여 계약자의 피해가 없도록 할 것임



대림(정확히 말하면 시행사)이 분양을 하기 위해 ‘발생가능한 모든 소비자 피해를 배상하겠다’는 카드를 제시했군요

저는 다음과 같은 의문이 듭니다

1. ‘기납부된 분양금(계약금 포함)’을 반환한다?

분양금 들어오면 땅값도 주고, 이자도 주고, 공사비도 줘야하는데 무슨 돈으로 반환을 하나요?

2. 분양금(계약금 포함)에 대한 지체 상금 지급에 대해서도 배상하여 계약자의 피해가 없도록 할 것임

구체적인 내용은 없군요, 예를 들어 지체 상금은 ‘기납부한 분양금에 연 00%를 적용하여 지급한다’

3.입주예정일이 두 달전 분양한 대우와 3개월 차이가 납니다
공사기간이 한달이 길다는 뜻이지요. 문화재 발굴을 하면서 공사를 하는데 공기는 비슷하다? 이건 무슨 뜻일까요?

이런 점들이 궁금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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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납부된 분양금(계약금 포함)을 반환한다 에서 유의사항에 보면
계약자의 피해보상과 모든 법적책임은 시행사에 있다 라고 되어있는데요
시행.시공사가 다른 현 상황에서 과연 그 많은 돈을 시행사가 부담할 수 있을런지도
의문이 생기네요..
대림건설이야 큰 회사라고 쳐도.. 이 사업을 주최하는 시행사(케이엔케이이던가..?)
1053세대의 계약금 20%만 쳐도..그 많은 돈을 감당 할 수 있을까요.?

2.3번은 그야말로 애매모호하게 막연하게 피해가 없도록 할것임..
-> 피해가 없도록 어떻게 한다는 건지...무책임한 발언이죠..

결론 :
문화재청에 알아 본결과.. 상인e편한세상의 문화재 발굴작업은 2006년 7월 26일까지
발굴작업이 잡혀 있는 걸로 확인 되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청약 접수는 받되 조건부 승인..

즉.. 이런 상황인데도..분양을 할려면 하라~ 머 이런거 아니겠습니까..?

계약금을 내고.. 청약에 당첨이 되어서..101동 1702호 당첨..머 이런식이 되었다하더라도..

문화재가 발굴이 되면.. 입주가 2008년이 될지... 2010년에 될지..

그 누구도 모르는 사실이죠..

이런 위험 부담을 안고..수준 낮은 마감자재와... 답답한 단지 배치도에..

보잘것 없는 공원 하나없는 ... 단지 지하철하고 좀 가깝다는것 외에는..

그야 말로 완전 무책임한 분양을 하고 있는 이 곳에다가 내집마련을 위해서

계약서에 도장을 찍는 일이 있어서야 될지..의문이 생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