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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좀 바쁘다 보니 오래만에 부뱅에 들어와서 님들 글도 읽고 답글도 다네요.. 요즘 워낙 증권 쪽에 장이 좋다 보니까 여유시간을 그쪽에다가 다 쓰고 있어서 말이죠.. ^^)


님.. 현대 홈타운 까지 님이 직접 한 번 걸어 보세요..

그게 제일 확실합니다..

여기 답글 다는 자들 중에는 얼토당토 않은 말로 님을 속이고 홀려서 날로 벗겨먹으려는 자들도 많다는 걸 아셔야 합니다..

예전에 유천동 화성파크드림이 대곡역까지 도보로 13분 이상 걸린다고 제가 직접 걸어서 실측한다면 답글을 달았더니.. 5분도 안 걸린다고 빡빡 우기면서 시뻘건 거짓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수억을 넘는 최고가 상품인 만큼 님이 직접 푸르지오 현장에서 상인역까지 걸어보시고... 현대홈타운 현장에서 진천역까지 걸어보신 후 여타 다른 여건도 고려하셔서 결정하시면 될겁니다..

남 이 거저 주는 정보는 대부분 큰 가치가 없다는 것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현대홈타운은 역세권이고 대우푸르지오는 역세권이 아닙니다.. 대우푸르지오가 역세권에 든다고 한다면.. (보훈병원 옆에 있는) 롯데케슬레이크 도 역세권이라고 할 수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도 롯데케슬레이크를 역세권이라고 하지 않죠.. 역세권 아니라도 다른 장점이 많죠...



저 같은 경우에는.. 잠 자는 것을 좋아해서 등산이나 조깅 같은 건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제가 등산 조깅을 좋아하지 않는 다고 해서... 주변에 산이나 녹지 하나 없는 곳에 짓는 아파트를 사지는 않습니다..

또.. 제게는 학교에 다니는 자녀가 없습니다.. 그러나 역시 저에게 취학아동이 없다고 하여.. 학군 나쁘고 .. 주변에 다닐만한 학교 하나 없는 곳에 짓는 아파트를 구입하지는 않지요..

그리고..또.. 저는 식구도 별로 없고 하기 때문에.. 쇼핑도 거의 다니지 않지만.. 그래도 집을 살때는 주변에 할인점, 백화점, 재래시장, 대규모상가 같은 게 있나 없나 살펴 보고 집을 삽니다..


이제..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가십니까?

그래도 지하철 탈일 없다고 역세권이 왜 중요하냐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생각을 하면서 좀 삽시다..

자기 살 집과 동네는 충분히 연구하고 검토해서 구입결정을 하셔야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뭣도 모르고 남들 따라서 지게 지고 장에 가는 식으로 집을 사놓고는 비행기 소리가 시끄럽네.. 주변에 혐오시설이 있네 하면서 집사고 파는 걸 애들 장난 처럼 여기는 철부지들도 참 많더군요.. 그러면서도 자기 잘난 줄 알고 남을 가르치려 드는 부류도 있지만..

하여튼 님도 여러가지 면을 종합적으로 신중히 고려하여 좋은 결정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