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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또한 보라에 당첨된 사람입니다.
제발 피하고 싶었던 607동,8동 중 608동에 당첨됐습니다.
저는 영통에 살아서 3번 정도 현장에 방문했습니다.
처음에는 청약 넣기전..두번째는 청약 넣고..세번째는 동호 발표나고...
갈때마다 마음에서 멀어지는 이유는 단하나였습니다.
변전소...하지만 변전소는 그다음 문제고..변전소 옆에 있는 전기철탑이었습니다.
보통 산에 세워진 에펠탑(?)모양의 삼각형이 아니고 원형모양탑에 성인 몸체만한 애자 여러개가 원형으로 둘레를 이루고 있습니다. 높이 또한 애자부분이 지상에서 굉장히 가깝고, 단지 부출입구에서 왕복4차선도로 바로 건너편에 있습니다. 그것을 보면서 정말 괜찮을까..? 나중에 집을 팔때는 애먹지 않을까..?내가 이사오는 입장이라면 이런곳의 집을 살까?..등 고민이 생겼습니다. 지금도 고민중입니다.
그리고 장례식장은 전혀 문제 될것이 없습니다. 글을 쓰시는 분들중에 그곳을 가보시고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굉장한 거리가 있고..보라에서 수원 경희대 쪽으로 램프 돌아서 넘어갈때 위 간판만 보입니다. 그리고 서북쪽에 위치하여서 고층부 조망(중저층은 보이지도 않음)문제 될것이 없습니다.
참고로 주입구쪽 유통단지에 대형마트가 들어온다면 약간은 교통에 있어서 녹녹하지는 않을것 같고요..그리고 동쪽 근린공원은 생각보다 규모가 작습니다.
제가 생각하기로는 안가보셨다면 직접 방문하여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