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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위해 참 오랫동안이나 눈팅을 해왔습니다.

몇번 머뭇거리다 좋은 기회 다 놓치고 이제는 그냥 분양으로 내집마련 함 해볼려고 고수분들께 한말씀 여쭙습니다.

직장이 수원이며 현재 청약부금(지난해 예금으로 전환하여 올 8월이면 청약예금으로 청약가능하게 됩니다.)에 가입되어 있으며, 1순위에 해당됩니다.

작년 11월쯤에 있었던 신봉자이3차에 분양신청할려다 산정상에 위치한점과 주위에서 아파트분양 자리를 압박하던 고압선 때문에 다른 기회를 엿봤었는데 그 이후로는 분양이 없네요.

그래서 동탄 포스코쪽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아무래도 처음관심 지역이었던 성복동 자이에 대한 미련을 버릴수가 없네요.

고수분들께 여쭙습니다. 성복동 분양예정인 아파트와 동탄쪽 분양중 어느곳이 현명한 결정일까요?

물론 성복동도 일주일에 2~3회 정도 지나치기 때문에 난개발로 도로사정이 안좋다는정도는 알고있습니다.

동탄의 경우에는 공사현장을 직접 가보았지만 뭐...전혀 감이 없어서...

동탄 포스코 분양이 먼저인것 같아 청약을 넣어볼까 생각중인데 운이 좋아 덜컥 당첨이 되어 버리면 이후 성복동 분양은 물건너 가기 때문에 고민이 많네요...
현재 33살로 아직 미혼이며, 실거주를 목적으로 하지만 이후 투자개념도 무시는 못하겠죠.

다들 행복하시고,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