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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내집마련과 동시에 투자에 목적을 둔 사람입니다.
여러 고수님들께 문의좀 드리려구요..

실은 저번 주말에 용인을 둘러보고 왔습니다. 요새 한참 말많은 성복동과 신봉동을 둘러보았지요.

성복동의 느낌은 깨끗하더군요. 경남아너스빌 부지쪽도 가봤는데 이제 공사를 시작했고 주변에 지을 땅들이 많더군요. 이 부지가 성복동에 분양할 땅들인지 모르겠습니다. 경남쪽은 아직 정비가 안되서 그런지 들어가는 입구도 좀 그렇고 시골동네같더군요. 하지만 나중에 아파트 들어서고 주변정리되면 괜찮을꺼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신봉동은 성복동보다는 작았지만 그쪽 역시 깨끗하더군요. 작년말엔가 입주한 LG자이2차 33평이 4억이라는 부동산말에 혀들 내둘렀습니다. 와..너무한다..ᅲ.ᅲ...것도 매물이 없답니다.
물론 전 돈도 안되지만요...ᄒᄒ

상현동, 풍덕천동은 그에 비해 도로도 협소하고 복잡해 보였습니다. 제동생 말로는 번화가라 그런다지만 푸른나무잎들이 많은 성복동과 신봉동을 봐서 그런지 별루 맘에 들지는 않았습니다.

그쪽을 나와 구성쪽에 연원마을에 갔다왔습니다. 완전 등산로더군요. 5층이하는 햇볕도 들어오지않을꺼같고...저또한 그쪽에 지하철이 들어온다해서 관심을 보였는데 어제 그쪽을 보고는 깨끗이 포기했습니다. (그쪽사시는 분들에게는 죄송합니다...제가 느낀게 그랬거든요)

죽전은 역쉬 좋더군요. 단국대가 들어오면 더 좋아질꺼라 우리 신랑은 예상하더군요. 요새는 대학부지가 들어오면 뜬다고...맞는 말인지...

그런데 전 죽전역이나 보정역이 생기면 죽전에 있는 모든 아파트들이 걸어서 다닐 수 있을꺼란 착각을 했습니다. 어제 보니 죽전 무지 크더군요. 걸어서 다닐수 있는 아파트는 한정이 되겠더라구요...


제가 무지 말을 많이했지요? 그럼 제가 알고싶은 질문을 할께요.

1. 지금 너무 오른 성복동이나 신봉동보다는 동천쪽에 관심을 가지는게 어떨까요? 어느분 말대로 동천쪽은 브랜드가 좀 약한 아파트들이 많긴하지만 앞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을꺼같고 분양될 물건에 관심을 가지는건 어떨련지요? 게다가 성복.신봉동이 이번에 분양할 물건들 분양가도 만만치 않을꺼같아서요..30평 후반이나 40평 초반을 봐야할꺼같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분양할 동문 굿모닝힐(?)에 관심을 가져보려고 하는데 어떨가요? 세대수가 많지않은게 좀 걸리더군요.

2. 성남 거주자지만 나이가 안되서 판교에 당첨될 확률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만 그래도 판교에 넣어봐야 할까요?

3. 솔직히 죽전에 젤 관심이 많지만 동원료얄듀크 분양권 가격도 만만치 않더군요. 그래도 죽전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할까요?

4. 아니면 마음을 느긋하게 먹고 성복과 신봉쪽에 계속 관심을 두고 지켜봐야 할지요..

5. 좀 멀리 생각해서 기흥쪽은 어떨까요? 아직도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지요...

돈이 많으면 좀 덜오른 아파트를 사는것도 좋을듯 하지만 없는 관계로 분양을 받는것이 그나마 제게 덜 부담이 가는 방법이라서요. 두서없는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하구요 많은 충고와 답변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