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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그 아파트에 청약을 하신 것은, 떨어질 것을 원해서 하시지는 않았을 것이고, 또한 저층이나 좋지않은 동에 당첨되지 않는한 계약을 할려고 청약하신것 아닌지요?

그러므로 그 아파트에 청약하신 것은 그 아파트의 입지나 향후 전망, 주거환경, 교통 등은 이미 청약전에 검토가 되었으리라 생각되구요, 단지 2500만원이나 추가금을 지불하며, 다락방과 테라스가 딸린 최상층에 당첨이 되어, 과연 그만한 가치가 있을까 고민하시는 것으로 봐 집니다.

최상층은 예전에는 겨울에 춥고, 여름에 덥고, 물이 잘 안나오는 등으로 인하여 좋지 않게 인식되었었지만, 최근에 와서는 그런 문제점들을 다 개선하였고, 오히려 조망이나 일조권에 있어 훨씬 유리할 뿐만 아니라 층간 소음에서도 자유로와 로얄층으로 분류됩니다.

제 생각에는 이왕의 당첨이면, 기준층보다 다락방과 테라스가 딸린 최상층에 당첨되신 것이 금상첨화라 생각되는군요. 비록 2500만원이 기준층 보다 비싸더라도.

다락방을 멋지게 꾸며놓고 사는 집도 있고, 창고처럼 사용하는 집도 있읍니다.

물론 다락방이 어떤식으로, 또 몇평 정도 제공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똑같이 제공된 다락방이라 하더라도 1억 이상의 값어치로 만드는 것이나, 없는것보다 못한 값어치로 만드는 것은 다 입주자의 능력에 따른 것이겠지요. 건설사는 그 기회를 최상층 당첨자에 한하여 2500만원에 부여해준 것이구요.
계약 판단은 물론 본인이 하셔야 겠지만, 참고로 저는 강추입니다.

물론 계약한다면 그에 앞서 다락방의 구조나 면적, 마감 등은 미리 체크하셔야 할 것이며, 어떤 용도로 사용할지도 계획해 보는것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