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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저도 임대아파트라서 투자가치가 브랜드파워 쎈 아파트보다야 낮겠지만 일단은 신도시라는 호재가 있을것이기에 청약할 용의를 가지고 둘러보았습니다.
그런데 모델하우스를 둘러보며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첫째는 가격...
임대보증금이 너무도 비싸더군요. 분양가를 보니 신일해피트리 31평이 두산위브 30평과 가격이 비슷하더군요...
잘나가는 모델로 바꾸고 이미지향상에 노력하더니 금새 브랜드파워가 생긴줄로 아는모양입니다.
신일뿐이 아닙니다. 모아미래도.. 풍성신미주...

둘째는 구조...
주관적이겠지만 제가보기엔 구조가 너무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파우더룸을 없애고 베란다를 놓았다는데...
난방도 안되는 베란다에 화장대를 놓는다? 전혀 현실적이지 못한 배치...

셋째는 지리적 위치...
차라리 태안지구만도 못배 보였어요.

그래서 둘러보고 난 후에야 확실히 맘접었습니다.
이건 애초부터 서민을 위한 임대아파트가 아닌것 같았습니다.
물론 완전한 저의 생각입니다만...ㅋㅋㅋ

그래도 아무리 구조가 안좋아도 가격만 쌌다면 청약했을겁니다.
일단은 신도시이니.... 분명 오르긴 오르겠죠...

이미 청약을 하셨다면 배치받는 동, 호에 따라 결정하시는게 어떨까요? 층이 좋고 호가 좋다면.... 어차피 분양가가 내릴리는 없고
저질러 보는것도 그리 나뿌진 않을것 같아요.
중요한건 님의 주관일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