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종종 황학동 삼일아파트관련해서 글이 올라오길래...
저어~~번에 부동산에 전화를 했었습니다. 2군데..

찾는 손님이 없어서 그런지 요즘 부동산들 찾아가거나 전화하면 참 친절하게 상담 잘해주거든요. 근데 여기는 좀 배짱을 부리더군요.
근래 문의전화가 좀 있었는지 여유를 부려요.
지금 바쁘니까 나중에 걸라그러지를 않나. 기본적으로 전화번호를 묻고 다시 전화주는 것이 대부분인데..쩝.

하여간 기분이 별로였지만 다시 통화가능한 시간에 전화를 했져.
이런저런 얘기는 잘 해주었는데..
제가 이해가 안가는 것이 삼일아파트 1억4천(현 매매가 1억6천~1억8천정도?, 이주비 4천 빼고 매입비 1억2천+시유지 매입비용 약 2천정도)에 사면 2억이 거져 생긴다는 겁니다. 동을 잘 골라서 매입하면 32평이 무상으로 생긴다는 겁니다. 분양가가 최소 4억은 갈거라면서.
정말 무상이 맞냐 추가부담금이 없냐를 한 3번은 제가 물었을 거에요.
없다구 하더군요. 그럼 이렇게 좋은 투자처가 또 어디있습니까.
사람들이 이 좋은걸 가만 내버려두겠습니까. 제가 아무리 부동산의 '부'자도 잘 모르지만서도 상식적으로 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롯데건설 담당자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부동산에서 들은 얘기를 그대로 하면서 맞느냐고 물었더니 담당자가 넘 황당한지 허허 거리더군요.추가부담금이 전혀 없다는 건 말도 안된답니다. 얼마인지는 절대 안알려주더군요(분양가가 대충 나오니까요).

모 부동산사이트에 가면 2003년 초쯤인가 11평에서 24평받을시 수익분석해놓은 자료가 있습니다. 열람하는데 2천원정도 합니다.
그때도 추가분담금이 1억(당시 아파트 매매가는 1억2천)정도였습니다. 지금은 더 들겠지요. 수익부분 결론은 언급안하겠습니다. 제가 그 자료가 정확한지에 대해 판단할 만한 지식도 없고 이렇다 저렇다 할만하지 않으니까요.

혹시라도 관심있으신분 참고하시라고 올렸습니다.
부동산 말을 100%믿지는 마세요.

(추가) 내용을 추가합니다.
제가 위에 올린 작년초의 추가분담금 액수가 넘 적어서 오해를 불러일으킬까 싶어 다시 말씀드리건데..추가분담금이 생각보다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