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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노하우에서 보라돌이(beyourself) 회원님께서 등록해 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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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지구 뜨란책 분양, 아무 생각 없이 무순위 청약했습니다.

탑층 걸리면 해보자라는 마음으로요. 근데 탑층이 걸려버렸습니다.-_- 모델하우스 가보니 탑층 정말 좋더라구요. 다락방에 테라스까지...정말 입이 안 다물어지더군요. 근데 막상 계약일이 다가오니 고민이 생깁니다. 보라지구가 갖는 단점 때문입니다. 단점보다 장점이 많다면 선택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단점이 눈에 띄는 순간, 장점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은 사실 아무 것도 아니라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찌나 간사한지...
다른 것 다 빼고 아래 두 가지가 가장 맘에 걸립니다. 여러분들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

1. 임대아파트가 많다.
50%에 가까운 비율로 국민임대, 공공임대가 많습니다. 이번에 청약한 5블럭 우측에도 국민임대가 들어섭니다. 보라지구 전체적으로 공공임대 외에 국민임대만 거의 1,500 세대가 들어서던데요. 결국 임대아파트 비율이 높아 가격 상승에 제약을 가져오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2. 입주시기
2006년 12월 입주인데 그때면 동백지구 주공아파트가 입주합니다. 또 동탄신도시 시범단지가 입주를 합니다. 서남쪽으로는 동탄신도시, 동쪽으로는 동백지구를 끼고 있는 보라지구로서는 입주시기가 겹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지 못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것도 맘에 많이 걸리네요.

테라스까지 주어지는 탑층이 흔치는 않습니다. 그리고 보라지구가 어쩌니저쩌니 해도 택지개발지구고요. 분양가도 32평 1억 9천선이면 탑층의 가격으로선 괜찮다 생각이 됩니다.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요...답변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