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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범어네거리 요자에 30년을 살고 아직도 본가가 거기 있어 자주 가지만 좋은거 전혀 못느낍니다 내생각엔 수성구 집가진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언론플레이 하는 것 같고 다른데 살다 수성구 비싸게 주고 들어온사람들역시 본전 뽑을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대체로 수성구에 사는 사람들이 다른구보다 돈이 좀 더 많다고 하는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외에는 좋은게 없지요 공기가 특별히 더 깨끗한것도 아니고 교통은 제일 막히고 아직은 멋있는 스카이라인 조차 없고 신천은 별로 자랑할것도 안되지요 학군은 요즘 더 불리해졌고 소위명문고라는 학교중에 아직도 시설 엉망인 학교도 있고 그 학교 시설 정말 최악입니다 그렇다고 인기 학원강사정도의 실력파 선생들이 명문고에 있는 것도 아닙니다 범어네거리 일대가 시내는 가깝지만 그게 득이라고 할수 있나요? 백화점이야 달서구에도 하나 있지요 돈쓰러 시내가는 게 좋은 분들이라면 할 말 없습니다 공항갈려고 해도 지하철 못타 동대구역 갈려고 해도 지하철 없어 차라리 1호선 대곡역에서 동대구역까지 정확히 40분이면 막히지 않고 동대구역가고요 공항 인근 역에서 내려 택시 싸게 타면 훨낫습니다 내 개인적으로는 수성구 집값올라가면 좋아요 본가가 거기있기때문에 하지만 실제이상으로 부풀려져서 투기의 각축장이 되는 것은 보고만 있을 수 없기에 이글을 씁니다 원문 쓰신 분한테 큰 감정 없고요 그거야 그분생각이니까 난 내생각이 이렇다는 겁니다 모두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