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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아파트는 시공사를 정할때 미리 주민의 의견을 반영시킬 기회가 있습니다.

삼성이 그렇게 33평을 설계하고 결정하기 전에 조합과 조합원에게 동의를 구했을 것이며 내부 인테리어 세세한 것도 조합측과 협의하에 결정했을 겁니다.
마음에 들지않은 기획안을 가지고 왔을때 안된다고 거절하고 다시 해올 것을 주문했어야하고 평당 가격을 올려서라도 다시 협상했어야합니다. 다시말해 삼성의 횡포를 두고본 조합과 조합원 책임도 많다느거죠. 아예 시공사를 삼성으로 안했다면 더 좋았고요.

물론 삼성은 바꿀수 없는 설계를 제외한 인테리어는 모델하우스와 비교되는 멋있는 옵션용 하우스를 다시 만들고 돈을 몇천은 더 받아낼겁니다.

도곡동 삼성래미안 때 그렇게 주민들을 울린 삼성을 봤으면서도
(고충처리위원회 청와대 등등 민원을 올리지 않은 곳이 없답니다
그 모습을 보고 도곡역 주공고층이 삼성을 동부로 바꾼것이고요)

몇년후 삼성의 행태를 싹 잊고 정신차리지 못한 강남의 재건축 조합원과 조합이 안타깝습니다.
삼성이 발 못붙이게 했어야 했는데...
앞으로 재건축으로 강남에 삼성래미안 타운을 형성하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