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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순물이 없어 거품이 없는
수도권에 진정한 진국~~~
뚝배기가 이제 불위에서
달궈지지 시작했습니다.
끓어 넘치면 아무도 못 말립니다.

으랏차차~ 제2의과천 의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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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06.12.20.10:55]
박준환 기자(pjh@heraldm.com)

주한미군기지의 평택 이전 완료시점이 4~5년 지연되는 것과 무관하게 경기도 의정부와 파주 등 주한미군 공여구역을 보유한 도내 14개 시ㆍ군은 최근 반환공여지 및 주변지역을 포함한 발전종합계획 수립에 재차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 시ㆍ군은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의거 시ㆍ군별로 발전종합계획(안)을 마련, 오는 2008년부터 주한미군 재배치계획 등에 따라 반환되는 미군기지 및 주변지역에 대한 개발을 본격 시행한다. 발전종합계획(안)은 주민공람ㆍ공청회 등의 절차와 지방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행정자치부의 최종 승인을 받으면 확정된다.


미군기지 9개소, 178만5491평 가운데 178만2408평이 반환되는 의정부시는 ‘반환공여지 및 주변지역에 대한 발전종합계획(안)’을 최근 도에 제출했다.

계획(안)은 의정부역 앞 캠프홀링워터는 역세권임을 감안해 도로ㆍ공원ㆍ광장 등으로, 가능동 미군 헬기장 부지였던 캠프라과디아는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되 기존의 도로(2개 노선)를 유지하고 도시기본계획에 반영돼 있는 체육공원(4만㎡)과 시내 중심부에 부족한 도서관 확충을 위해 도서관 부지(8000㎡)로 각각 활용할 방침이다.

자금동 캠프시어즈와 캠프카일은 기존 계획대로 경기 북부지역의 광역 행정타운 유치를 위한 광역 행정타운 부지로 활용하고, 자금동 국군 2군수 사령부 옆 캠프에세이욘은 각종 레포츠활동을 할 수 있는 레포츠공원 조성과 종합문화회관ㆍ도서관ㆍ공공청사 등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 호원동 미군 하사관 교육대인 캠프잭슨은 근린공원으로, 가능동 캠프레드클라우드는 민자를 유치해 4년제 대학 및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송산동 캠프스탠리는 주변지역인 산곡동과 묶어 광운대 및 첨단 산ㆍ학ㆍ연 클러스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6개소, 1229만여평이 반환되는 동두천시는 반환 공여지를 대학ㆍ산업단지ㆍ골프장 등으로 변모시킨다는 계획이다. 보산동 캠프케이시는 택지ㆍ대학ㆍ테마파크 등으로, 불현동 캠프호비와 광암동 짐볼스는 골프빌리지로 꾸밀 계획이다. 또 상패동 캠프님블과 소요동 캠프캐슬은 주거ㆍ공원ㆍ산업단지로, 보산동 H-220헬리포트는 유통산업단지 등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13개소, 2563만3000여평 가운데 월롱면 캠프에드워드는 대학과 병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진동면 불스아이#1, 적성면 불스아이#2, 조리읍 캠프하우즈, 문산읍 캠프게리오웬, 파주읍 캠프자이언트, 광탄면 캠프스탠톤 등에 대해서는 현재 계획 수립 중에 있다.
하남시는 천현동 캠프콜번 부지를 도시공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며, 감북동 성남골프장은 활용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 밖에 포천시 양주시 연천군 등도 부지 활용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도 관계자는 “주한미군기지 평택 이전 완료시점이 4~5년간 늦춰지더라도 해당 지역의 개발계획 수립 및 착공까지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큰 차질은 없을 것”이라며 “낙후된 지역이 고르게 발전할 수 있도록 도의회 등과 협력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