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정왕동 군자매립지 개발의 기본방향은 인간과 자연 및 문화.테마가 어우러진 21세기 도시가 바라직하다는 주장이다.

이 같은 주장은 지난 13일 군자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제기됐다.

용역사 관계자는 군자지구는 시흥시의 개발중심 축으로서 기능을 부여하고 관광.테마지구 조성을 통한 수도권 서부지역 해양관광 기능연계 체계를 구축한 대규모 입체 개발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광역도시 기능 지원서비스 확대 및 강화를 위해 쇼핑.레저.문화활동이 연계된 시가지 형성으로 품격과 활력이 넘치는 도시 이미지를 형성하는 한편 종합병원 및 공공업무.행정시설의 적극적인 유치로 광역생활 서비스를 제공과 더불어 수변 레저공원, 문화센터와 연계된 복합적 열린 공간을 조성해야한다는 것이다.

최적의 정주환경 제공을 위해 사회통합형 주거단지 개발에 의한 새로운 주거문화를 정착시키고 신개념 공공 공간 조성기법 도입으로 고품격 정주 공간을 창출하며 양질의 문화컨텐츠 제공에 따른 지역 이미지 제고 및 정주 안정성 도모가 요구된다고 했다.

용역사는 특히 기존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해안변 수변공간을 커뮤니티 공간으로 이용하고 '물왕저수지~갯골생태공원~월곶~군자지구~오이도'로 이어지는 생태환경 녹지축 조성도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용역사는 건설 중인 제3경인고속도로가 군자지구를 관통하며 일부 토지의 효용가치 떨어져 비경제적 토지로 전락하게 된다며 단절 토지의 효율적 활용방안 모색이 시급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