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국민은행 시세가 업데이트되어서 또 시세이야기로 도배되는군요.

시세가 잘못되었다. 맞다...

판단은 본인이 하고 결과에 대한 책임도 본인이 하는것 이겠지요.

잘모르면서 대충하는 이야기를 하거나 잘못된 정보로 실수요자들에게 오판을 하게 된다면 그런 부류들은 목에 연자돌을 매달아 저수지에 빠져야 겠지요.

인터넷이 생활화되다 보니 전보다는 엄청난 정보들로 넘쳐납니다.

정보와 첩보의 차이점은 첩보는 전혀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때로는 진실이될수도 있고 때로는 거짓이 될 수 있습니다. 정보는 어느정도 사실에 가까운 것으로 대부분 진실인 것이지요.

단순히 인터넷에만 의지해서 현장에도 가보지않고 판단하는 사람과 현장 발품을 팔면서 인터넷에서 어느정도 얻은 첩보를 가지고 현장에 묻고 확인하면 어느정도 정보로 만들수 있지요.

저도 느낀것이지만 현장 시세와 인터넷 시세는 너무나 차이가 난다는 사실입니다. 현장에서 직접 몸으로 얻는 정보가 제일 확실하죠.

사람의 심리가 집을 사야하는 사람입장에서는 또는 사야되지만 집이 너무 올라버려서 못산 경우 집값이 과거로 떨어졌으면 하는 바램이 심해집니다.

언론에서 보도되는 내용이나 인터넷 토론내용등 냉정한 이성을 가지고 판단을 해야하나 눈에 자기가 좋아하는 기사만 크게 들어오죠.

예를 들어 요즘 주택담보대출을 억제해서 부동산 급등이 없고 당장이라도 거품이 빠질것처럼 언론들이 이야기하고 서울 모아파트는 1억씩 내려도 집이 팔리지 않는다는둥... 집 구입 타이밍을 놓친 사람들에게는 이런 기사만 눈에 잘보이게 되지요. 겁도나고....

제가 2년전 집에 관심을 가지고 울산에 아파트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필명이 "시장**"라는 사람의 글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앞으로 주태거래가 실거래가로 되고 세금이 늘어나서 거품이 왕창빠지고 역전세난으로 고민을 할것이다...엄청 공포스러운 글들로 확신에 찬글을 올리면 엄청난 댓글이 오고갔습니다. 맞다. 아니다.

그 당시 집을 사려는 나와 비슷한 실수요자들은 선뜻 구입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사람말이 진실인것처럼 믿고 싶었습니다. 과거에는 얼마였으니 조금 기다리면 빠지겠지.. 자꾸 편한쪽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반대의 목소리도 많았습니다. 집은 빨리살수록 돈버는것이다. 떨어져도 부동산은 하방경직성이 강하다...그런 말들은 눈에 잘들어오지 않더군요.

결국 빨리 사지못한게 한이되더군요....

최근에 집을 사면서 느낀것은 막상 집을 사려니까 또 과거생각이 나더군요. 옛날엔 얼마였는데....

결국 또 망설이게 되더군요. 주택담보대출은 오른다고 하고 거품론도 나오고...
공포분위기...

그렇게 이주일을 허비하다 그새 일천만원이상 오르더군요.

결국 현장에 가서보니 일단 매물이 없고 빠른 판단이 곧 돈이라는생각이 들었습니다.

언론에서 1억이상 내놓아도 안팔린다고 하는 아파트도 있겠죠.. 그 아파트 가격이 얼마이겠습니까?

하지만 모든 아파트들이 안팔리는것처럼 호도되어서는 안되는데 언론과 정부는 항상 뒷북만치고 아주 자극적인 말들로 글을써서 독자들의 시선을 끌려는 모습이 보입니다. 사실에 근거한 정보를 알려줘야하는데...

내년 봄에는 어떻게 될까요. 한번 폭풍이 또 휘몰아치겠죠. 아파트 가격이 오른던지 떨어지던지//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본인이 져야겠죠.

센팍 사람들입에 너무 오르고 내립니다. 부산 사람뿐만아니라 부동산에 관심을 가진사람이라면 서울사람들도 아는 아파트가 되어버렸습니다.

서울 아파트들은 한달만에 3억짜리 아파트가 4억 5억이 되버렸는데
9월달 시세가 맞다 안맞다 논하고 있으니...씁슬합니다.

만약 구입하려는 아파트가 있다면 열심히 정보수집하고 공부해서 빠른 판단을 해야 합니다. 현장에 가보고 부동산에도 알아보고 지인들에게 물어보고 동호회난 실거주자가 있으면 한 번물어보고

판단이 섰으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빠른 실행에 옮겨야죠 물론 책임은 본인이....

막상 집사면 사기전에는 모든게 좋게보였던 것들이 사고나면 나쁜것들만 보이는게 사람심리인가 봅니다.

관점이 틀려지죠..

잘 알지못하면 말을 하지 말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충 감정에 치우쳐서 인정하지 않고 거짓된 말로 판단을 흐려서는 안되죠..

이놈의 나라가 어떻게 되려는지... 은행에 가보세요. 반이상이 주택담보대출 상담자로 넘쳐납니다. 결국 언젠가는 거품이 꺼지겠지요.

그중에서도 거품이 적은 아파트가 어느 아파트일까요?

내년이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