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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경인고속도로(주)에서 시행하는 제3경인고속도로가 민간투자사업으로 확정되어 도로개설사업 추진이 시작됐다.
본 사업은 1996년 민자유치 대상사업으로 확정되어 1997년 4월 민간유치촉진법 제11조 규정에 의거 민간투자사업으로 고시되어 추진되었으며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하여 국가에서 수립한 ‘2020년도 목표의 수도권 광역교통망 계획’에서 민간투자사업으로 계획되었다.

수도권 서남부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고속도로망으로 계획되어 영동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 등과 연계 간선도로망을 구축하여 인천국제공항,시화, 남동공단 등에서 발생하는 교통량을 분담하여 교통 지·정체를 해소하고, 향후 2009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인천대교와 최단거리를 연결함으로써 동북아거점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물류수송체계를 개선함으로써 국가경쟁력을 도모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2010년 2월 준공예정을 목표로 8개사의 출자자로 구성된 제3경인고속도로의 규모는 연장 14.3㎞, 4~6차로의 폭과 출입시설로는 시화, 시흥IC 2개소가 설치가 예정되어 있으며, 향후 30년간 제3경인고속도로에서 운영하고 2040년 이후에는 경기도에 무상귀속하여 유지관리하게 된다.

2006년 8월부터 공사착공에 들어가 인천시 구간부터 2006년 10월중에는 본격적인 공사 착수 예정이며 사업구간에 편입된 토지에 대한 토지분할측량이 올 8월부터(약3개월 소요) 추진하여 측량이 완료되면 보상가격 결정을 위하여 감정평가업자에 감정평가를 의뢰 후 감정결과에 의하여 보상협의가 올 12월중 들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2006년 11월 20일에는 제3경인고속도로 사업구간인 군자매립지내 요금소 위치에서 경기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초청인사 및 지역주민 250여명과 함께 제3경인고속도로 기공식을 가졌으며, 기공식 이후에는 태평아파트 주민과 함께 주민요구사항인「1. 태평아파트와 범배산 미관 및 소음대책, 2. 시흥고등학교와 연성초등학교의 소음대책, 고속도로의 높은 성토로 인한 시가지의 양분과 단절로 인한 교량 시공」등에 대하여 주민들에게 직접 답변하는 설명회를 가졌다.

이에 대해 경기도지사는 학교지역 통과구간에 최첨단 방음시설을 설치하여 소음을 차단하고 태평아파트와 범배산 통과구간은 터널로 시공 및 조경 식재하여 주민이용공간을 조성하며, 시가지양분 및 단절이 되지 않도록 성토구간내 계획된 도로가 통과되도록 설계된 사항등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법으로 도로를 개설할 것을 약속하며, 공사의 조기 완공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본 사업으로 인하여 송도신도시, 안산지역 등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도시간 연계기능 강화로 자족적 도시기반 구축과 능곡, 목감, 장현지구와 시화테크노벨리 등 주변개발 계획을 고려시 현재의 부족한 시흥시 도시계획도로 시설에 대처하는 고규격의 도로시설 확충으로 볼 수 있다.

사업구간내 목감 IC, 시흥IC, 시화IC 등 유·출입시설 이용으로 지역주민의 교통편의가 증대되고, 시흥지역의 부족한 교통기반시설 확충으로 시민에게 다양한 통행경로 제공은 최근 5년간(2000~2004) 시의 자동차 보유대수가 20%이상 증가에 비해 단지 5%의 도로연장 수준으로 극심한 지·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는 우리시 교통혼잡을 완화시킴으로써 자족적인 도시로의 확대발전이 예상된다.


출처 : 시흥시청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