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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신도시에 현재 살고 있는데요.
남편이 송우리 쪽으로 직장이 옮겨지는 바람에 의정부로 이사를 하려 합니다.

청사옆에 우뚝솟아 있는 신명스카이뷰를 엊그제 계약했습니다. 앞쪽으론 병풍처럼 펼처진 산과 뒤쪽으론 금오지구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시원함에 그냥 결정했는데 답답하네요. 현재 살고 있는 곳은 부천 송내역이 눈앞에 있고 녹지,교통 쇼핑과 다양한 문화행사, 교육 나무랄데가 없는 곳입니다. 아이들도 오학년 삼학년으로 이제 이사를 하면 의정부에 뿌리를 박아야 한다 생각하니 걱정입니다.

의정부 북부역에서 내려 마을버스로 잠시 돌아본 시내는 왠지 계획되지 않은 정돈되지 않은 이십년 정도는 머물러 있는듯한 그러면서 조금 벗어나면 아파트가 세워지고 있구요. 어쨋든 지금은 혼란스럽습니다. 얼마 있으면 의정부 시민입니다. 좋은것 ,좋은사람을 보면 알고 싶고 친해지고 싶은 것처럼 "의정부"라는 도시가 너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