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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경전철-AGT-고무차륜
레일은 시멘트, 바퀴는 고무라 소음과 진동이 적답니다.
시청 확인 결과 겨울철 결빙은 문제될것이 없답니다.
눈 많이 오는 일본에서도 경전철-AGT-고무차륜는 달립니다.

선진교통수단 경전철이 의정부를 막달릴 날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의정부는 전부가 초역세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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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無人경전철 내달 양산
[한국경제 2006-11-28 18:16]
세계 네 번째로 개발한 국산 무인자동운전 경전철이 다음 달부터 본격 양산된다.
철도차량부품 및 장치물 제조업체인 우진산전(대표 김영창)은 자체 개발한 '한국형 표준 고무차륜 경량전철(K－AGT)' 생산을 위해 충북 오창공장을 29일 준공하고 다음 달부터 생산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오창공장은 4만㎡ 대지에 자동용접설비,구내 시운전용 시험선 등을 갖춘 첨단 공장으로 연간 약 150량의 경전철을 생산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우진산전은 우선 부산지하철 3호선 2단계 노선(미남~안평)에 공급할 102량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2010년 운행에 들어갈 예정인 부산지하철 3호선 2단계 노선에 2475억원 규모의 경전철 및 관련 설비를 부산교통공단에 공급키로 하고 계약을 맺었다.

그동안 의정부 용인 광명 등의 경전철 사업에는 일본 등 외국산 제품이 선정됐으며 국산 경전철이 공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AGT는 우진산전이 1999년부터 2003년까지 4년간 80억원(정부 지원 40억원)을 투입,캐나다 독일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개발한 무인자동운전 경전철.차량을 비롯해 전력공급설비,선로 구축물 등 관련 설비에 이르기까지 자체 기술로 개발해 국산화율이 90%에 달한다.
운전자 없이 무인으로 운행해 운영 및 유지·보수비가 저렴하고 노선 설계가 용이,km당 건설비가 700억~1000억원 수준인 지하철의 40~50% 정도에 불과한 300억~500억원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처럼 고무바퀴를 사용해 소음과 진동이 적은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정부는 K－AGT가 앞으로 10년간 2340억원의 예산 절감과 6263억원의 수입 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영창 대표는 "K-AGT는 품질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대당 25억~30억원에 이르는 외국 제품에 비해 가격도 절반 수준"이라며 "수입 대체 등으로 향후 10년 동안 총 3조31억원의 경제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