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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평촌쪽 살면서 산본쪽도 집보러 정말 마니 다녔었습니다.

산본쪽은 풍림이 갖고 있는 단점이 없는 동네이고, 산본은 풍림이 있는 장점이 없는듯 하여, 딱 촛점을 어디로 맞추느냐가 중요할듯 한데요....저 같은 경우는 평촌도 애들 교육하기엔 정말 좋은데도 풍림으로 온것은 아이교육, 교통을 다 고려하여 온 경우라서 저야 당근 풍림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산본은 말그대로 신도시라서 주변에 학원,공원,병원,마트가 다 있어서 주부들만 살기엔 딱좋습니다. 또한 아파트 단지가 대부분이라서 막힌곳없이 공기도 좋습니다. 거의 산으로 둘러 싸여 있거든요.
내가 평촌쪽으로 와서 젤 맘에 들었던 넓은 공원, 용적율이 낮은 아파트 단지들, 넓은 도로, 걸어서 가능한 쇼핑몰들 이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교통이 문제였지요.

산본 신도시는 평촌 보다 더 늦게 이루어진 신도시로 알고 있지만, 지금은 거의 평촌과 비슷한 모양세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군데 모두 단점이 교통입니다. 정부에서 신도시와 수도권을 개발은 하고 교통문제를 해결하지 않는한은 저는 아무리 살기좋은 동네로 만들어 놓아도 서울로 출퇴근하는 회사원에게는 그림의 떡인듯 합니다. 이제 내년부터 대중교통 요금도 올라서 산본에서 강남권 출근하면 왕복4천원 정도...

아이의 교육문제를 말씀하셨는데 평촌도 학원가라서 유치원 학원 많습니다. 평촌의 교육열을 보고 정말 저는 마니 놀랐습니다.
제가 보기엔 산본은 평촌정도의 교육열은 아닙니다.
교육열이 있으신 분이라면 굳이 산본을 고집하면 아니됩니다.

저는 교육열은 별루 없는관계로 그런건 별루 생각치 않았지만, 풍림에서 젤 맘에 들었던건 앞으로 다니게될 청룡초교가 숲속학교라 할만큼 너무 좋다는 것이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