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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경고때문에 동부이촌동 학군을 싸잡아 비난하는것은 ..
강남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특정학교를 지칭해서 강남을 비하하는것과 같습니다.

초등학교,중학교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입니다.
오히려 강남이상의 높은 수준을 맞추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지요.

용산구 학군이 용산고등학교 매우 좋습니다.
그리고 중경고도 중경고 출신 나름입니다.
중경고에 순수 동부이촌동 학생들이 진학이 많아진것은 2000년이후입니다. 그전에는 학생 연령층이 절대적으로 적어서 공동학군특성상 대부분 타지역학생들이 많았지요.

특히 "과거" 중경고 졸업생이라면 대부분 동부이촌동 거주 학생들이 아니였던것같더군요.. 2000년이후 공원라인이 재건축되면서 특히 취학아동이 있는 인구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그래서인지 동네내의 학군변화가 2000년이후 최근몇년간 급변화중이구요.

과거에 위의 분이 학교다니실때, 공동학군인 중경고내에서 소수의 동부이촌동 초-중-고 출신 학생들끼리 몰려다니는게 은근 스트레스여셨나봐요? 하지만, 현재 이런 학생들이 많아지는게 지역내 중경고 수준을 높이는데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그점을 직시하세요.

마지막으로, 어느지역거주인지 모르겟으나, 과거 중경고 출신이라면 스스로 자기 학교 비하하느것이 부끄럽지는 않은지..그리고 최근 좋아지고 있다면 축하해줄 일이 아닐까 다시한번 생각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