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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좋은 말씀이십니다. 그리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반목의 시점은 B단지에서 불을 지펴서 A단지분들 다시 화해할 분위기는 아닙니다. 티코벤츠 발언에서 시작되서 길건너 한세대도 못넘어가고 못넘어온다라는 말로 완전 3.8선이 생겼죠. 1,3,4동이던가요? 길건너로 가는 설계를 하면 재건축 무산시킨다고 서명해서 조합에 제출하였죠?

설계사를 찾아가서 전체 섞지 못하도록 주부님들 압력도 상당히 많이 넣으셨던데요.. 설계사가 AB섞는 얘기만 하면 치를 떨었던거 보면.. 얘기도 꺼내지 말라고 하면서..

근데 문제는... 좋다고 생각해서 압력넣고 주장하고 서명서까지 돌렸는데 발등에 도끼 찍는 격이 되셨네요.. 설계를 지금에 와서 변경하거나 내뱉은 말을 주어담기에는 너무너무 늦어버렸습니다.

두번째, 판결에서 재건축 분담금이 과도하다고 판결이 났다는 얼토당토 않는 말씀을 하셨네요. 사업계획이 변경된 부분에 대해 80% 동의를 다시 받고, 동의를 다시 받으면 그 이후에 관리처분업무를 재개하라는 내용에 어디에 재건축 분담금이 과도하다고 판결이 났나요?

이래저래 두리뭉실 갖다 붙이지 마시길 바랍니다. 있는 사실만 정확히 얘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반대주동자분들이 주민에게 어떻게 돌려서 얘기하는지 모르지만 항상 유리한쪽으로 돌려서만 얘기한 티가 납니다. 잘못 알고 계신 분들도 너무 많고요.

조합은 합법적인 법인이라서 모든 말과 행동에 책임져야 하지만 비대위는 해산하면 그만입니다. 책임이 없습니다. 따라서 그때그때 말바꾸기가 카멜레온보다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잘 새겨들어야 합니다. 정말 진실이 뭔지를 정확히 알아야 하구요..

진실은 언제나 성공하게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