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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지역이 주택 투기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이와함께, 정부에선 주택 대출을 압박합니다.
하지만 6억 이하 주택은 그나마 여유가 있습니다.
비싼 주택들....부자들이 돈이 없어 투자 안한다기 보다는
자금 조달 계획을 내야해서 고민합니다.

그 반대급부로, 6억 이하 주택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도봉구로 눈을 떠 보십시오.
돈이 보입니다.

아파트 투자의 가장 기본 조건은...........
대단지와 역세권 아니겠습니까?? 여기에 개발 호재까지 많다면??

잘 찾아보시면 답이 보이고 돈이 보입니다.
모두들 부자 되십시오.



6억이하 주택 ‘풍선효과’ 올까

등록일 : 2006/11/22 조회수 : 7352 출 처 : 파이낸셜뉴스



주택신고지역내 6억원초과 아파트를 매매할 경우 자금조달계획을 제출하도록 한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7일 시행에 들어간 이후 매매시장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서울 강남, 서초, 송파, 성남 분당 등 주택거래신고지역은 매매시장을 움직여 온 핵심지역이어서 향후 이들 지역 집값도 영향을 받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부분 고가 주택이 밀집해 있어 자금 여력이 있는 고액 자산가들이 매입할 수 있지만 이들은 자금 출처를 극도로 꺼려 매수를 포기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해당 시·군·구청에는 자금조달계획이 의무화되기 이전에 주택거래 신고가 한꺼번에 몰리기도 했다.

하지만 ‘자금조달 계획서 제출’이 주택 거래를 ‘반짝’ 얼어붙게 할 뿐 실제 집값 안정에는 큰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또 종합부동산세가 부과되지 않고 총부채상환비율(DTI)가 적용되지 않는 6억원이하 주택으로 매수세가 몰리는 ‘풍선효과’도 우려되고 있다.

■주택거래 건수 다시 내리막길

21일 해당구청에 따르면 서울 강남ㆍ서초ㆍ송파, 경기 성남 분당, 용인 등 주택거래신고지역내 11월 매매건수가 지난달보다 40∼6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부터 서서히 살아나면서 정부가 새롭게 부동산 정책을 발표한 탓도 있지만 자금출처 계획서 제출에 대한 부담감으로 매수자들이 매입을 꺼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강남의 경우 지난 8월 137건에서 10월 708건으로 주택거래가 급증했지만 11월(21일 현재)는 402건으로 다시 확 줄었다. 송파구도 8월 109건에서 9월 394건, 10월 848건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다 11월에는 248건으로 70%가 감소했다. 서초구 역시 지난달 800건에서 11월 현재 479건으로 눈의 띄게 매매가 위축됐다. 용인시는 8월 572건에서 10월 1703건으로 크게 늘었다가 11월에는 1643건으로 다소 감소했다.

서초구청 관계자도 “자금조달 계획서 첨부가 의무화되기 이전인 지난달과 이번달 초 주택거래신고가 한꺼번에 이뤄졌다”면서 “7일 이후로는 6억원이 넘는 고가 주택에 대한 거래신고가 눈에 띄게 줄었다”고 전했다.

■6억원이하 주택으로 수요 몰릴듯

일단 자금출처 계획 제출이 주택 거래를 잠재웠지만 가격안정 효과에 대해서는 벌써부터 논란이 일고 있다. 일시적 거래 위축을 불러왔을 뿐 가격인하를 유도하기는 역부족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저적이다.

현도컨설팅 임달호 사장은 “지난 2004년 4월 해당 구청 등에 주택 실거래가를 신고하는 주택거래신고제가 실시될 때도 거래가 잘 안됐지만 이후로는 별 영향력이 없었다”면서 “자금조달 계획서 제출도 거래를 감소시킬 뿐 가격인하에는 효과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일각에서는 종부세와 DTI에서 자유로운 6억원이하 주택으로 수요가 몰릴 공산이 크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최근 중소형 가격의 상승률이 대형을 넘어서고 있다는 점도 이러한 ‘풍선효과’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유엔알 박상언 사장은 “6억원 초과 주택은 보유세와 주택담보대출 등에서 불리한데 자금조달계획까지 내야 해 매수심리가 위축될 것”이라며 “대신 6억원이하 ‘엘로칩 아파트’로 수요가 몰려 가격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