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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추진 중인 9개 신도시를 포함해 수도권에 모두 10개의 신도시가 들어서게 된다. 정부 계획에 따르면 송파, 김포, 파주 등 서울과 수도권 6개 신도시에서는 모두 34만1000가구가 공급된다. 내년 상반기 발표예정인 분당급(600만평) 신도시를 합칠 경우 매년 50만 가구가 공급된다. 말 그대로 ‘신도시 시대’가 막을 올린다.

◆송파, 광교 신도시 노른자위로 부상할 듯 = 부동산정보제공업체인 RE멤버스는 송파신도시 인근에 뉴타운과 법조타운, 유통단지가 개발되면 송파가 강남에 버금가는 주거 요충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했다.

작년 8·31 대책 때 정부는 강남권 주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거여동 일대 특전사 부지와 남성대 골프장 터 등 205만평을 조성키로 했다. 송파신도시 면적은 판교 신도시(282만평·2만9000여 가구)보다 작지만 용적률(214%)에 타 신도시에 비해 높다. 가구 수는 판교의 2배에 육박한다. 2006년 7월 21일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됐으며 2009년 9월 분양을 시작한다. RE멤버스 고종완 대표는 “사유지가 전체면적의 13%로 대부분 국유지로 이뤄져 보상비가 많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현재 추진 중인 9개 신도시를 포함해 수도권에 모두 10개의 신도시가 들어서게 된다. 정부 계획에 따르면 송파, 김포, 파주 등 서울과 수도권 6개 신도시에서는 모두 34만1000가구가 공급된다. 내년 상반기 발표예정인 분당급(600만평) 신도시를 합칠 경우 매년 50만 가구가 공급된다. 말 그대로 ‘신도시 시대’가 막을 올린다.

◆송파, 광교 신도시 노른자위로 부상할 듯 = 부동산정보제공업체인 RE멤버스는 송파신도시 인근에 뉴타운과 법조타운, 유통단지가 개발되면 송파가 강남에 버금가는 주거 요충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했다.

작년 8·31 대책 때 정부는 강남권 주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거여동 일대 특전사 부지와 남성대 골프장 터 등 205만평을 조성키로 했다. 송파신도시 면적은 판교 신도시(282만평·2만9000여 가구)보다 작지만 용적률(214%)에 타 신도시에 비해 높다. 가구 수는 판교의 2배에 육박한다. 2006년 7월 21일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됐으며 2009년 9월 분양을 시작한다. RE멤버스 고종완 대표는 “사유지가 전체면적의 13%로 대부분 국유지로 이뤄져 보상비가 많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평당 900~1000만원대에 분양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