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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신도시(명품이 아닌) 집값이 평당 5,000만원이 되는 길은 두가지뿐입니다.
하나는 우리 국민소득이 지금의 3-4배 정도 상승하여 인당 5만불정도 되는 거구요. 다른 하나는 경제가 완전히 망가져서 남미 국가처럼 인플레가 한 300%정도 되는 것입니다. 두가지 Case의 가능성은 알아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불확실성 때문에 부동산 버블 붕괴시 검단지역 부터 빠진다고 하셨는데 이는 투기꾼들이 장악하고 있는 버블지역에 해당되는 얘기지 대부분 실수요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검단과는 큰 상관이 없습니다. 집을 몇채 씩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나 뭐부터 팔아야 할지 고민하지 한채 밖에 없는 실수요자가 뭐 고민이 필요하겠습니까? 그냥 보유하는 수 밖에요. 또, 검단지역의 집값은 빠질 거품도 없습니다. 또, 빠져봐야 얼마나 빠지겠습니까? 신도시 발표로 올랐다고 하지만 지금도 일산의 1/2 - 1/3이면 살 수 있는 곳입니다. 아닌말로 10년 후 일산 가격의 1/2만 된다 하더라도 투자가치 측면에서는 양호한 것입니다.

저는 어느 지역이 좋다 나쁘다를 떠나 어디가 투자 측면에서 유리한지만 제 나름대로의 소견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모든 투자는 그 만큼 Risk가 따르게 마련이지요. 최악의 경우 부동산 버블이 1-2년내 완전히 붕괴되며 경제가 어려워 지고 집 살 사람이 없어지면 신도시고 뭐고 다 필요 없지요. 누가 압니까 ? 미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