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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에서 운정만 바라보다 목에 디스크 걸리고 마음엔 퍼어런 멍만 안고 급하게 의정부행에 몸을 실었습니다.2억이란 거금(?)이 만원만큼이나 가치가 없어보이게 만든 이번 짒값 대란에서 ..겨우 발견한 곳은 이곳 의정부와 안산 정도? 비교 끝에 의정부로 결정을 했고
같은 아이파크 중에서 저는 상록을 택했습니다.

제 개인적 소견으론 현대아이파크보다 이곳 상록이 제 개인적 취향과 맞다고 판단 했기에...현대는 상가와 가깝다는 편리성은 있었지만 동간 거리가 약간 가깝게 느껴졌고 부엌이 너무 비좁다는 느낌이 들었구요..상록은 일단 아주 차분한 느낌이 좋았구 학교 주변도 안정된 느낌이 들었어요. 부엌도 현대보단 넓었구요..앞동이 전망때문에 가격이 약간 높았지만 반면에 도로변이어서 약간의 소음이 있었구요.

결국 저희는 조용한 걸 좋아하는 취향따라 상록을 낙점했습니다..바로 앞에 부용천과 푸른 산들.홈플러스를 비롯한 쇼핑상가들 학원들, 아이들이 좋아하는 훼미리 레스토랑 아웃백까정...거기다 초,중,고도 한자리에 도청 앞에 시원하게 자리한 이곳 금오 택지지구..처음 와본 의정부지만 정말 이런곳이 있었나 싶게 정이가는 곳입니다..어느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과천만큼 쾌적한 행정도시로 제2의 도약을 꿈꾸며 비상하길 바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