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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람들이 남산구경 잘 못하듯이 오히려 가까운 곳의 주민들보다
토월약수터는 인근 주민 멀리서는 서울에서 일부러 소문듣고 들리는 분들도 꽤 됩니다.
그동안 약수터개발에 대하여 우려했던 것은 일부 허가에 그치지 않고 나중에는 야금야금 전부를 잠식할 소지가 있을 것이라는 거지요.

풍덕자동차 학원은 택지개발 초창기에 만들어진 것이라 주민들이 항의할 여지없이 산중턱에 만들어진 것이라 어쩔 수 없지만 지금도 그 모양새가 별로 안좋다는 것은 삼척동자가 다 아는 사실일진대 그것도 모자라 다른 산자락을 잘라 유료노인복지센타를 만든다면 이미 광교산은 만신창이로 후손들에 대하여 무신 할말이 있겠습니까?
가까운 수원의 경기대 인근 광교산을 가보면 기 막히게 지자체에서 광교산을 잘 관리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지요.

어쨌던 수지구민 모두가 다행이라 할 수 있는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