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검단신도시 발표로 인해 전국이 시끄럽습니다.
아니 발표하기 전부터 주위가 들썩이더니, 이제는 향후 신도시로 거론되는 이천이나 파주까지도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 신도시가 8개가 들어선다고 합니다. 앞으로 경기도자체와 정부에서 추진할 것을 합하면 그 숫자는 더욱 늘어나며, 신도시로 거론되는 지역은 여지없이 투자자나 수요자들의 초미의 관심사가 됩니다.

그러나 유독 그런 관심에서 멀어져 있는 신도시가 있으니, 바로 평택의 국제신도시입니다. 분당만한 규모와 국제업무지구와 외국인 전용학교와 주거지구등 여러 발표에도 불구하고, 평택에 대한 관심은 일천하기만 합니다.

서울과 거리가 너무 멀다고 여기기엔, 이천이나 포천등 또한 검단신도시도 평택과 비교하면 결코 가깝고, 좋은 위치는 아닌데, 어찌 평택만은 관심을 못받고 있는지, 대부분 그 이유를 알고 계실것입니다.

결국 국제신도시의 성격을 평택의 기존의 미군기지를 확장하면서 대규모 미군이 들어오기에 이들을 위한 주거지조성이라는 의식을 갖게하기에 다른 신도시만큼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동두천과 의정부, 그리고 서울에서 용산이 그랬듯이 미군기지주변의 주거지는 기피하는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평택을 잘 아신다면, 이는 상당히 큰 오해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평택은 미군기지촌, 혹은 미군군사도시가 절대 아닙니다.
미군기지가 들어선 곳은 평택의 일부에 지나지 않고, 대부분의 지역은 미군과 전혀 관계도 없거니와, 일년내내 미군한번 볼 수 없는 지역이 대부분입니다.

평택을 동두천처럼 생각하시면 정말 큰 오산입니다.
평택평야라로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그만큼 평택은 드넓은 지역이고, 같은 평택내에서도 각 생활권이 나눠져 있습니다. 평택의 동서남북의 생활권이 서로 달라, 직장과 생업에 따라 주요 구성원도 전혀 다릅니다.

우선 평택역을 기준으로 한 일반적으로 평택으로 불리는 지역은 미군과 별로 관계없는 지역입니다. 특히나 평택행정구역 전지역을 통털어 현재 가장 선호가 깊은 비전동의 대규모택지개발지구는 미군과 전혀 관계없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비전동일대를 중심으로 세련되고, 현대적인 쇼핑공간과 각종시설등이 집중되어 있어, 이 일대가 현재에 평택의 가장 발달된 도시공간이고, 평택의 내로라하는 분들이 이곳에 주거하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또한 비전동과 안성톨게이트로 가는 38번국도변으로 용이동과 안성의 공도지역에 최근 몇년간 집중적인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들어섰고, 올해와 내년초 5000여세대가 이곳에 분양되는데, 경부고속도로 톨게이트를 중심으로 한 이곳또한 미군과 전혀 관계없는 지역이며, 최근 웅장한 크기의 롯데마트가 들어설 정도로, 이곳이 신흥 주거지역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평택항쪽의 안중이라는 곳에 현화지구라는 대규모택지개발지구가 최근에 완성단계에 있으며, 이곳 또한 미군과 전혀 관계없는 지역으로 현재 평택에서 개별단위로는 가장 큰 택지개발지구이며 주거환경으로는 가장 체계적으로 잘 조성된 지구이며 무섭게 변화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비록 국제신도시가 미군의 영향등으로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으나, 평택은 그외에 여러 개발지구가 추진되고 있는데, 대표적인 대규모로는 청북지구와 소사벌지구라고 있습니다.

가장 진행이 빠른 곳은 청북지구라는 곳으로 현화지구 북쪽에 인접하며,평택항의 조기개발로 인해 올해초 각 건설사별 부지분양이 끝나고, 내,후년 분양한다고 하며, 60여만평으로 8~9천여세대로 대형평수위주단지로써, 타운하우스등 고급주거지가 생긴다고 합니다.

또한 소사벌지구라고 평택의 동쪽의 법원쪽에 위치한 곳으로 90여만평으로 만3천여세대를 분양하며, 일명 솔라시티라는 청정에너지지구로 조성하며, 그동안 평택에서 부족한 여유, 여가공간확충에 많은 부분을 할애한다고 합니다.

청북지구나 소사벌지구나 역시 미군과는 전혀 관계없는 지역으로 고향에서 떠나지 않으려는 평택시민들은 평택시와 바로 인접한 소사벌지구를 선호하여, 향후 주거지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평택항이 계속 확충하는데, 향후 5년내 인천항수준을 뛰어넘어 앞으로 이쪽으로 대기업들이 진출이 예상되어 기업체직원들을 위한 배후 주거지역으로 청북지구를 조성하는 것이라 합니다.

흔히 동두천하면 군사도시이고, 동두천 모두가 미군의 영향권에서 그동안 소외당해왔습니다. 그러나 평택이라는 곳은 동두천과는 비교할 수 없는 서울보다 더 넓은 도시로, 결코 미군기지도시가 아닙니다.

용산에 미8군이 있다고 하여, 그동안 용산이 주거지로 소외받아왔으나 용산외의 서울모두를 미군도시로 치부할 수 없듯이 평택역시 미군이 있고하여, 서 浙릿？훨씬 넓은 평택모두를 미군도시라 볼 수 없는 것입니다.

제가 소개한 지역을 위시한 대부분의 평택지역은 일년내내 미군한번 볼 수없는 지역이며, 행여나 기지촌의 선입견으로 평택을 멀리하시는 분들에게 한번 평택을 직접 돌아보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최근의 수도권의 아파트가격이 뛰었다고, 너무 실망하지 마십시요. 수도권이면서, 경부고속도로, 경부선, 서해안고속도로, 서해안,경부연결도로, 고속철등 그 교통망과 인천항보다 더 크게될 평택항만을 가진 수도권의 신흥주거지인 평택의 아파트가격은 수도권에서 가히 바닥권입니다.

이 모두가 평택에 대한 오해에서, 이렇게 좋은 입지와 발전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묻혀있는 것입니다. 향후 평택이 더욱 개발되면서, 그때는 평택이 미군도시가 아니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이곳 역시 다른 수도권의 도시처럼 그 가치평가가 이뤄질 것입니다.

평택항이라는 항만은 향후 평택뿐만 아니라 경기도를 먹여살릴 항만이라고 하며, 그 때문에 항만과 항만도시로써의 새로운 주거단지가 될 평택은 향후 인천항의 1.5배의 크기가 될 항만을 보유하는 대도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결국 평택이 점점 발전할 수록 미군과 관계없는 신흥 주거지라는 것은 점점 더 밝혀질 것입니다.
수도권의 신흥주거지로 발전하는 평택을 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