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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간 간격이 넓은 수서 1단지가 개정법률 최대수혜 에상됩니다.

오늘자 매경 보면 부산 남천동 삼익비치아파트는 34평이 45평으로
바뀌는군요.

26평 --> 34평
22평 --> 29평
18평 --> 24평으로 증축 가능합니다.

지금의 소형 위주에서 개포고층(23-34평)과 같은 중형단지로
새롭게 변모하게 됩니다.
강남구 리모델링 단지 중 까치진흥/대치(15/17/21평)보다 평형구성이
월등히 좋고, 대청과 동일하므로 현재 대청매가 (18평:3.2억,
22평:4.3억, 26평:5.4억, 부뱅 기준)와 유사하게 갈 것으로
판단합니다.
특히 26평은 30평대(물론 법이 완화되어 40% 수준까지 증축가능하면
40평대 가능)로 증축 가능하므로 관심을 현 가격(호가 4억)은
무지 저평가되어 있다고 봅니다.
자기 아파트만 보지말고 비교하세요.
도곡 렉슬은 33평 15억입니다.
리모델링 후 향후 렉슬가격(33평 20억 예상)의 최소 50%는
넘겠죠. 부담금 250만원*26평=8750만원 고려하여 차근히
계산해 보세요.
이처럼 5년 뒤 벤치마킹 단지의 시세를 예상하면 답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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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외 수도권과 지방 아파트에서도 리모델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작년 '8ㆍ31 부동산대책' 이후 재건축 규제가 강화된 반면 리모델링 규제는 약화됐기 때문이다.

특히 리모델링에 대한 30% 증축 허용 등 활성화 조치가 취해지면서 지방에서도 평형을 넓히려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방 리모델링에 적극 나서고 있는 대표적인 건설사는 경남기업이다.

경남기업은 작년 8월 부산 남천동 삼익비치아파트 301동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 1호로 평가받고 있다.

지하 1층~지상 13층 1개동 72가구로, 리모델링을 끝내면 34평형이 45평형으로 탈바꿈한다.

다음달 리모델링 행위허가를 접수할 예정이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부산 삼익비치는 1개동이기 때문에 사업 추진 속도가 빠르다"며 "행위허가 접수 절차가 완료되면 내년 초 착공해 2008년 상반기에 완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남기업은 또 수원 인계동 한신아파트 리모델링에도 나선다.

84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12층 10개동 1185가구 규모로 기존 17~35평형이 27~51평형으로 넓어진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말 리모델링 추진위원회 총회를 거쳐 경남기업을 단독 시공사로 선정했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수원 한신아파트는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2층 규모 주차장을 설치해 주차공간을 가구당 0.24대에서 최대 1.3대로 늘리고 전용면적도 30% 증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재건축 규제가 강화된 대신 리모델링 규제가 완화되고 있어 지방에서도 리모델링을 선택하는 단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