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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리모델링 때문에 난리가 아니죠? 압구정 미성, 개포 우성8차 등
재건축 연한에 이르지 못한 아파트는 대다수 재건축 보다는 리모델링에
관심이 있을 것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투자가치로 보면 재건축이
월등할지 모르나 증축면적에 대한 가계부담(평균 300만원) 때문에
대형평수에 사시는 분들도 수억의 부담을 지게되어 망설인다고 합니다.
50평 기준 작게 잡아도 1.5억....
그리고 40-50평 사시는 분들은 넉넉한 살림때문에 이미 사비(私費)로
인테리어를 말끔히 하시고 사실테니까 관심이 없기도 하답니다.
분당을 비롯한 신도시도 투자에 밝은 일부 사람 외에는 무관심이구요.

그래서 향후 리모델링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곳은 아래의 선택기준에
부합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1. 단지 전체가 30평 이하 소형평수만으로 구성되어 있을 것
(압구정 미성처럼 32-58평으로 구성된 곳은 사업추진이 상당히 힘들
것으로 예상)
2. 미래가치가 보장된 곳일 것
(강남이 아니라 강남구 11개동, 더 좁히면 테헤란로 이남에 국한할 것)
3. 대단지일 것
(도곡렛슬은 3000세대라는 대단지 프리미엄때문에 26평 10억,
33평 15억, 43평 20억 합니다)
4. 리모델링 의지가 강할 것
(추진의지, 즉 동의율은 사업추진의 지름길입니다.
조금더 말씀드리면 그동안 시장에서 소외되어 소유자의 박탈감이
상대적으로 높은 곳)
5. 학군 등 인프라가 충분한 지역일 것
(이름만 들어도 아는 명문고등학교 배정이 확실한 곳)
6. 현재 가격이 절대 저평가인 곳, 주위 비교아파트의 50% 이하인 곳
(너무 높으면 투자성이 없죠)

이상의 기본조건에 부합하는 단지는 개포동 대치/대청, 수서동 까치진흥,
일원동 수서1단지 밖에 없습니다.

강남에 30평이 될 아파트가 지금 4억원이라면????

저의 조언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나머지는 여러분께서 알아서
판단하시고, 부자되세요.
상식이 지배하는 다음 시대를 기다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