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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003년부터 2년간 거주한 적이 있구요(전세로..)현대 아파트 부근 뉴타운 개발로 한참 정신없는 당시에 거주한지라 별로 좋은 기억은 가지지 못한 단지입니다.

(제가본 현대아파트의 장단점)

1.장점
현대아파트는 130여가구의 단독채로서 아파트 주민간 결속력, 그리고 부녀회의 파워가 비교적 센편이라 생각합니다.
덕분에 10년 된아파트 치고는 무척이나 관리가 잘되어 있죠.
또한 단일동이다보니 주민간 모르고 지내는 사람 없습니다.(이건 장점일수 있으나 때로는 단점도 된다는 사실....)
동향/남향으로 구성되어 둘다 채광면에서는 탁월하여 집이 무척이나 따뜻합디다.

2,단점
단점이라면....부녀회가 너무 잘 발달되어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다보니 이것저것 새로 고치고 달고 보수하고...그래서 관리비가 꽤나 많이 나오더군요..(평당 대략5,500원선??)
분리수거 집집마다 1명씩 나오게 하고 불참시 5천원 벌금..(흠...관리비도 센데 이런 제도까지...쩝~~)
또한 복도형 구조라 전용면적이 많이 빠짐 27평형이 18평형 정도인듯..
그리고 주차장 지하와 지상에 뺴곡히 주차를 할수밖에 없어서 극심한 주차전쟁은 아니었지만 저처럼 늦게 퇴근하는 사람 주차 곤란함 겪을듯..


(투자가치에 대한 생각) 
저도 뉴타운 들어설때쯤 후광을 좀 입지 않을까 하여 상대적으로 저렴했던 현대아파트 매입에 서둘렀으나 그당시 27평형 1억6천선에 있던 가격이 1억9천이상으로 올라가 버려서 포기했음...지금은 얼마인지..? 1억7천쯤 되나요? 거의 오르지 않았음...앞으로도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지 않나 싶네요.

결론으로 이 아파트는 뉴타운 내에 있지만 주변 다른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노후화 되고 나홀로 아파트라는 단점으로 투자가치는 크게 없을듯 하네요.
다만 신혼부부들 전세집으로는 딱이 그런 아파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