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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가 많기 때문에 공기가 무조건 나쁘다는 선입관념이 있는 듯합니다.
 인근의 도로가 많아도 탁트인 개방공간이 있어 공기의 흐림이 완만하고 

지속적일 경우에는 그 오염된 공기가 정체되지 아니하기 때문에 비록 도

로가 많지 않지만 오염된 공기가 정체되는 지역보다는 오히려 쾌적할 수

가 있는 것입니다. 주상복합촌을 둘러싸고 고속도로와 고속화도로,성남

대로가 지나가지만 성남대로변 공기는 탄천이 정화해주고, 고속도로,고

속화도로변 공기는 탁트인 개방공간으로 인하여 오염된 공기가 정체되

지 않아 님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나쁘지 않다는 뜻입니다. 제 경험에 비

추어 과거 일반아파트에서 아침에 일어나 운동을 하자싶으면 매쾌한 냄

새가 진동하였으나, 현재 살고 있는 주복에서는 전혀 그런 느낌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물론 순전히 제 개인적인 생각일 수는 있겠지만 님처럼 최

악의 공기니 하는 그런 허위사실은 유포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주상복합촌이 입주하기 이전까지 서현동과 수내동 등 중앙공원 주변 학

교들이 분당의 학군을 주도한 면이 있었다는 점을 저는 인정합니다(물론 

이에 반론을 제기하는 분들도 많을 것임). 정자동 소재 중학교들의 실적

이 아직 서현,수내,내정중에 뒤쳐져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도토리

키재기 아닌가요? 분당내의 특목고 진학현황을 보면 위 중앙공원 내 중학

교에 편중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분당 내 중학교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

고, 해마다  그 숫치는 유동적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평준화되

어 있다는 뜻입니다(일례로 금년 민사고합격생만을 기준으로 볼 때 분당

에서 총 19명이 합격하였지만 그 중 서현중이 5명을 합격하여 제일 앞서

있는 듯하지만 서현중이 매년 그리하였던 것은 아니며, 정자동에 있는 분

당중도 3명을 합격하였고, 양영중3,수내2,청솔2,백현1,불곡 1,내정1,송림1 등등 

고루 분포되어 있음을 알 수 있음-예년의 경우도 마찬가지임).


   그리고 일반고등학교의 경우 근거리배정방식이 아니라 선지원 후추첨

방식이기 때문에 우리 동네에 무슨 학교가 있는지 여부는 중요하지 않습

니다. 분당에서는 어느 학교나 모두 통학가능거리에 있으닌까요...


-마지막으로, 저도 일반아파트의 리모델링 소식에 환호하는 사람입니다. 

분당 전체가 업그레이드 될 절호의 기회이닌까요... 반드시 리모델링하셔

서 정자동 주복을 선도해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누이좋고, 매부좋

고...